호 수
누구나 호수를 맑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에게 자신의
순수한 사랑을 호수에 빗대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호수와 같다고 하기도 하지만 한없이 맑은 눈동자를 호수
와 같다고 하기도 한다. 호수에서 배를 탈 수 있기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나는 호수에서 배를 타면서 청혼을 받기도 했다.
살면서 마음이 탁해짐을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호수를 생각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위로받기도 한다. 복잡한 세상사람들에 피곤하고 두통이
오면 맑은 호수를 생각하자. 마음이 시원하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호수에 사는 물고기나 철새, 그리고 갈대나 물풀...... 이런 것들은 한폭의
풍경화처럼 보인다. 산이나 구름이 비치는 모습도 마음에 그려 보자.
그리고 자신의 모습이 호수에 거울처럼 비치는 것을 떠올려 보자. 자신의
밝은 모습을 기억하는 것은 살면서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웃으면서
호수에 비친 자신을 보자. 슬픔이나 외로움도 사라질 것이다.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용기를 북돋아주는 친구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사람들은 웃는 얼굴을 좋아하고 웃을 때 좋은 인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많이 웃으면 미인이 된다. 맑은 호수처럼 쓸 데 없는 잡념을 날려 보내자.
실망했던 일, 억울했던 일, 분한 일 모두 훌훌 털어 버리자.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때 호수에 세수를 하듯 씻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가슴에 호수가
흐르게 하자. 시원한 생수와 같이 말이다. 우리의 인생은 새출발하는
심정으로 살 때,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