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갈치조림을 맛본 이후 생선조림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청주로 밑간을 하고 칼칼한 양념을 넣어 비린 맛은 잡고 감칠맛 나는 갈치조림을 만들어보세요. 무 대신 감자를 넣어 조리면 짭조름하면서도 폭신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재료(2~3인분)
갈치1마리(5토막)
감자2개(중간 크기)
양파1개
대파1대
홍고추.청양고추1개씩
다시마육수1½컵
갈치 밑간
청주1큰술
소금한 꼬집
조림 양념
간장4큰술
고춧가루3큰술
맛술2큰술
다진 마늘1큰술
생강즙1큰술
설탕1큰술
후추약간
STEP 1
갈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밑간 재료에 10분간 재워주세요. 감자는 1cm 두께로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썰어주세요. 대파,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STEP 2
냄비에 양파-감자-갈치 순으로 넣은 후 조림 양념 재료와 다시마육수를 붓고 뚜껑을 연 채로 센 불에서 10~15분간 끓입니다.
STEP 3
감자가 다 익으면 중간불로 줄이고 대파, 고추를 넣고 1~2분간 더 끓여주세요.
STEP 4
그릇에 먹기 좋기 내어 마무리 해줍니다.
감자와 무 중 좋아하는 걸 골라서 끓이시면 돼요. 무를 넣고 끓이면 좀 더 시원한 맛이고, 감자를 넣으면 부드럽고 폭신한 맛이 난답니다. 부재료에 듬뿍 밴 국물이 참 맛있어요. 하지만 진짜는 갈치죠? 갈치 등뼈를 젓가락으로 집어서 발라내고, 뱃살도 떼서 입에 물고 뼈를 밀어내면 갈치 갈비 완성이에요. 흰 쌀밥 위에 갈치를 올려 크게 한 입 먹으면~
글을 쓰는 저도 배가 고파지네요. 최고의 조미료는 배고픔이에요. 여러분들의 맛있는 점심을 위해 아내의 식탁에서 보내드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