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사진: @bbooaae님 제작 및 기증>
1. 많은 것들을 습관으로 넣어버려라.
무의식이라는 영역에 속하는 '습관'은 인간을 효율적이게 한다. 만약 인간에 모든 활동을 '의식'이라는 영역에 집어넣는다면, 그 삶은 참으로 피곤한 하루하루가 될 것이다. 반대로 '무의식'에 속하는 습관으로 적절히 나누면, '의식'을 사용해야할 때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습관을 많이 만들어두어야 한다. 그리고 '습관'에 최대한 넣어두는 것이 우리의 '의식'을 써야할 곳에 쓸 수 있게 하는 기반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처음 덤벨컬을 하면 여러가지를 의식한다. 어깨와 팔꿈치는 고정했는지, 이두의 이완과 수축의 가동범위는 적절한지, 호흡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
이처럼 모든 것을 의식하면 단순한 덤벨컬도 너무나 피곤해진다.하나씩 습관으로 보내야 한다. 먼저 어깨와 팔꿈치를 고정하는 자세부터 연습을 통해 습관으로 보내자. 다음으로 나에게 적절한 근이완과 수축을 주는 가동범위로 연습해서 습관으로 보내라. 마지막으로 호흡 역시 근수축시 내뱉고 근이완시 마시는 연습을 통해 습관으로 보내자.
덤벨컬에서 진정으로 의식해야할 것은 해당 근육의 자극이다. 어떤가? 나머지 잡다한 것들을 습관으로 보내버리면, 우리는 진짜 집중해야할 것에 집중할 수 있다. 당연히 효율성은 올라간다.습관화할 것들은 과감하게 '습관'이라는 휴지통으로 보내버려라.
<사진출처: 픽사베이/ 텍스트 디자인 조판 습관 분쇄기>
2. 이 책의 단점과 장점
습관이 참 편리하고 좋은데. 우리는 습관을 설계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누구나 습관을 잘 통제하면, 내 삶과 내 미래가 바뀐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나처럼 방법을 모르거나 또는 구체적이지 못해서 실천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부족했다. 습관을 만들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나 색다른 방법을 소개하고 있지는 않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시멜로 실험처럼 '만족지연능력'을 기르고, 좋은 습관을 방해하는 잡생각들이 들기 전에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 정도이다.
반대로 이 책의 장점은 우리가 습관으로 만들어가야할 것들을 제시하고 있다. '습관의 심리학'이란 책 제목에 충실하게 심리학의 입장에서 우리가 가져야할 습관을 분석하고 있다. 우리가 습관으로 만들어가야할 것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직관을 무의식이라고 보고, 늘 이성을 통해 불확실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불확실한 문제일수록 이성이 아닌 '직관'을 신뢰하는 습관을 가져라. 예를 들면 부업으로 만유인력 공식을 만든 뉴턴은 이성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그가 실패한 분야가 있었으니. 그것은 주식이다. 뉴턴은 고점에 주식을 사서 저점에 팔았다... 안개 속에서는 이성보다 직관이 낫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다수가 논의한 결과물은 개인이 만든 결과물보다 항상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만장일치'와 '집단토론'이 합리적이며 타당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결과물이 형편없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이다. 다수가 참여했다는 것은 결과물에 대한 책임을 감소시켜줄 뿐 그 이상의 것을 보장하지 않는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컨퍼런스 팀 사무실 다이닝 테이블 의자 토론 풍선 회의 일 그룹 협력 팀워크>
3. 우리는 상대방이 아닌 상대방의 습관을 기억한다.
우리가 좋은 습관을 가져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인관계'때문이다. 우리는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그 사람의 언행을 되뇌인다. 그리고 그 언행은 그 사람의 습관이 발현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의식적인 활동보다 무의식적인 활동(습관)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이다. 결국 상대방이 기억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나의 습관이다.
우리의 습관은 우리 주변인에게 기억된다. 치명적으로 자식이 부모의 습관을 닮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나의 경우에도 학창시절에 아버지께서 늘 학생은 학생답게 다녀야 한다는 말을 주문처럼 들어왔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내가 남동생에게 똑같이 말하고 있다. 오싹한 것은 이야기를 하고나서야 깨닫는다는 사실이다. 습관이라는 것이 참 무섭다.
"자식에게 많은 재산보다 좋은 습관을 많이 물려주라"는 말은 정말 뼈가 있는 말이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어머니와 딸이 미소 자식 비비 딸 가족 어머니 사랑 소녀 행복 엄마 여성>
4. '성공'하기 위한 습관보다 '행복'하기 위한 습관부터
우리가 습득해야할 습관들 중에서도 우선순위가 있다. 저자는 행복하기 위한 습관부터 연습하라고 했다. 왜냐하면 성공하기위해서는 먼저 행복해야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최근 심리학자들이 '행복'에 집중하라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행복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도 잡을 수 있는 가장 전략적인 방법이라 충고한다. 행복에 집중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성공은 참고 인내하는 자보다는 즐기는 자의 몫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행복이라는 긍정적 정서는 주변환경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한다. 게다가 긍정적인 자기만족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마지막으로 갈등상황이 되었을때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선택할 수 있게 돕는다. 행복은 성공하기위한 터전이다.
한마디로 행복은 일상의 작의 성공을 연쇄적으로 만드는 작용을 한다. 긍정적인 정서유발-> 도전-> 기술습득과정이 반복되면서, 큰 행복과 큰 성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작은 눈덩이를 눈 밭에서 굴려가듯이.
습관처럼 휴식을 취하지 말라. 우리는 주말이 오니까. 남들이 쉬니까. 함께 휴식을 한다. 휴식도 전략이고 주도적으로 운영해야한다. 그리고 휴식을 취할 때는 자신과 업무에게 집중하기보다는 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휴식을 가져라. 휴식에 인색한 사람만큼 미련한 사람도 없다.
나의 경우 직장에서의 업무가 퇴근 후에도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생각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님에도 말이다. 당연히 심적 안정감을 취하는 휴식은 불가능했고, 출근 후에도 업무의 효율성은 떨어졌다. 그때는 휴식의 중요성을 몰랐다. 그저 늘 업무를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잠시 5분이나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혼란스럽고 막막할 때 뒤로 한 발 물러서, 짧은 휴식을 취해보자. 이 때의 휴식도 심적 안정감이 우선이다. 잠시 업무는 잊자. 휴식에 관한 습관도 행복과 성공을 위한 전략이고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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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사진: @bbooaae님 제작 및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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