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안녕하세요. 더덕이(theduck)라고 합니다.
01 저는 ‘남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전에 자기소개로 ‘미래의 자신’을 말하던 분을 만난 적이 있어요.
이런저런 것들을 ‘해왔던’ 사람이 아니라 이런저런 것들을 ‘할’ 사람이라고 말하시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글을 올리며 제가 어떤 것들을 해왔는지에 대해 말하겠지만, 자기소개의 첫 마디는 제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말하고 싶었기에 두서없지만 제 목표를 말했습니다.
02 글과 약은 쓸수록 좋다.
시, 소설, 에세이, 기사, 칼럼, 시나리오, 기획서 등 다양한 종류의 글을 다양한 방식으로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카피라이터를 꿈꾸던 시절, 제가 제일 좋아하던 말은 ‘한 마디로 백 장의 사진을 표현하라’ 입니다. (물론 한 장의 사진이 백 마디를 대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잘은 모르지만 스팀잇은 글을 지울 수가 없다고 들었어요.
그 점이 무서우면서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제 글을 보더라도, 부족하지만 부끄럽진 않은 글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03 여러분의 ‘정제된 생각’이 궁금합니다!
사람마다 어떠한 사안에 대해 가지고 있는 뚜렷한 생각이 하나 둘 쯤은 있다고 생각해요.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작가가 퇴고를 계속 하듯이 반복하고 수정하는 생각들.
그렇게 계속 만지고 다듬다 보면 나름의 모양과 색깔을 띄게 되는데, 저는 그것을 ‘정제된 생각’ 이라고 표현해요.
누군가가 자신의 정제된 생각에 대해 말하면
짧은 대화 속에서 타인이 오랫동안 다듬은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생각의 범위가 커지는 것 같아서 좋아요. 비슷한 이유로 독서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의 정제된 생각이 궁금하고 함께 얘기하고 싶습니다!
04 ‘이상한 영화 리뷰’를 올릴 생각입니다.
저는 영화를 사람에 비유해요.
감독은 뇌,
배우는 입,
촬영은 눈,
편집은 옷 입는 스타일 같아요.
이 감독님은 이런 생각을 하셨구나
저 배우님은 그 생각을 저런 단어, 저런 어조로 말했구나
저 촬영감독님은 그것을 저렇게 바라보셨구나
편집자님은 저런 방식으로 표현했구나 처럼 말이에요.
저의 리뷰는 추천이 아니라 감상이고 분석이고 질문이 될 것 같아요.
영화를 별점으로 평가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액션의 화려함과 SF의 웅장함, 스릴러의 무서움과 멜로의 사랑스러움이 '같은' 별점이라면 뭔가 슬프잖아요ㅠㅠ
감독의 의도, 배우의 연기, 줄거리의 짜임새, 촬영기법의 신선함, 편집의 깔끔함은 다 다르니까요.
‘저는 이 영화의 이러이러한 부분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 가지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이것뿐이네요. ㅎㅎ
05 시작하기에 좋을 만큼, 완벽한 때는 없다.
제가 좋아하는 왕가위 감독님의 명언입니다! (아마 그럴 겁니다...)
하지 못할 이유를 생각하기보다 먼저 실행하는 삶을 살고 싶기에, 그리고 스팀잇을 새로 시작한 저와, 이미 하고 계신 분들, 또 들어오실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