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 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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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가파른 하락세가 멈출줄 모르고 있는 코인시장 상황으로 인해 코인거래자들뿐 아니라.
코인업계의 구조조정도 덩달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년 가까운 시간동안 코인시장을 살펴보면서 가진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거래대상자체의 가치부분이다.
년초 코인이 가진 가치가 전무하기에 가격자체를 평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었다.
상징성의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가진 이더리움을 제외하고
나머지 코인들은 대부분 사라질 수 밖에 없을것이라 했어다.

여전히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의 시조로서 그 상징성을 가질 수 밖에 없을것이며,
국제 금융시장에서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한 상태이기에
현재 다양한 비판론이 불거지고 있으나, 생명력은 가질 수 밖에 없다.

반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비트코인보다 용이한 교환수단으로의 가치가
오히려 최근 가격하락의 주된 이유가 되었다.
수많은 ICO등, 암호화폐 세계내 통용되는 통화로서의 유용성이 코인시장에서 매물화됨으로써
가격하락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이다.

년초 고점을 기록 후 시세의 하락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코인시장내 거래자들, 관계자들은
여전히 암호화폐 본질적인 가치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가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이 중요할 뿐이라 생각들 하는듯 해보였다.
누구도 가치에 대해서 자신있게 논하지 못했으며, 암호화폐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서
언급하는것은 하나의 묵시적인 금기와도 같은 분위기였다.

거래자들은 본질적인 가치가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시세차익만이 목적이고
활발한 거래만이 목적이었기에 코인가격에 부정적 요소에 대해서 외면하고 알려고 하지 않았다.

관계자들인 거래소는 수수료 수입에 대해 부정적인 부분들은 필요치 않았으며,
암호화폐 발행자을 비롯한 협회(?)등의 다양한 관계자들 역시
부의 증식에 대한 부분만이 중요한 것이기에 암호화폐 본질적인 가치부분에 대해서 강조하지 않았다.

먼 미래에는 모든것이 블록체인을 통해 세상이 변하게 될 것이기에
암호화폐의 본질적인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인식하는 상황으로 보였다.

최근 MERL 기술 컨퍼런스에 기재된 보고서 내용을 인용하면,
현재 진행중인 블록체인관련 비즈니스의 주요 프로젝트중 백서의 내용을
달성한 프로젝트는 전무했으며,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 효율, 투명, 프라이버시 개선 등을
목표한다고 주장하나, 확인되지 못했다고 하며,
이를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현상의 결과였다. 라고 얘기하고 있다.
출처 (http://www.ciokorea.com/news/11271)

아무튼 코인시장의 하락이 가져온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블록체인의 본질적인 요소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동안 다들 꿈에 취해 이성을 잃어 본질적인 요소를 망각한 상태에서 벗어나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암호화폐의 가치는 기존화폐의 대체, 보완이 가장 중요한 본질이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가격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몇가지 중요한 요소들로
기업의 실적, 금리, 환율, 경기, 그리고 시장내 거래자들의 수급동향과 새로운 트렌드 등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들일 것이다.
이 모든것은 결국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는 주된 이유들이 되기 때문이다.
기업이 성장을 하고 있는가? 후퇴를 하고 있는가?가 결국 해당기업의 가격의 평가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미달러화를 비롯한 주요국의 통화의 움직임은 주식가격과는 조금은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하나의 국가를 하나의 기업으로 비유하자면, 크게 달라지는것은 없다.
해당국가의 경제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정치, 문화등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암호화폐의 본질적인 가치를 하나의 잣대로 평가할순 없으나,
주식과 기존 통화를 통해 비교해본다면, 해당 암호화폐의 대중성과
암호화폐의 기술적 요소가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캐시 사태에서도 알수 있듯이, 블록체인의 근원적인 목적은 탈중앙화이나,
현실적으로 현재의 암호화폐 자체는 이미 중앙화된 몇몇 주체들에 의해
장악당한 상태라는것을 알수 있다.
물론 앞으로 펼쳐지게 될 블록체인의 미래 또한 기술 프로세스는 탈중앙화이나,
궁극적으로 운용은 중앙집중화에서 벗어나수 없다는것을 말해주고 있다.
블록체인의 목적인 거래의 효율, 투명, 프라이버시 강화등은 기술기반하에서 가능하나,
결국은 기존 비즈니스체제하에서 보다 비용절감과 효율이라는 부분이 형성될 때 가능해지기 때문이며,
이는 일반 개인의 주도하에 형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코인시장에 거래중인 대부분의 코인들은 퍼블릭 ICO를 통해 발행된 코인들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발행자들이 초기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ICO를 통해
조달한 자본에 대한 지급을 코인을 통해 한 것이기 때문이다.
기존 벤처기업들의 성공가능성이 매우 낮다는것은 누구나 알수 있듯이,
현재 코인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본으로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겠다고 하는것은
결국 90%이상이 사라지고 없어지는 스타트업의 벤처에 투자한 후 모두가 대박이 나는 상황을
꿈꾼것이 현재의 코인시장인것이다.

거래의 효율과 비용의 절감, 투명한 관리가 블록체인의 본질적인 목적이라면,
이를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현하는것이 목표가 아니라,
이를 통해 당장 시현가능한 비즈니스가 중요한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새로운 사업의 시작이 아닌, 기존 사업의 효율적 측면에서 블록체인의 목적과
본질적 가치가 형성되는 것으로 해석가능한 것이다.

수많은 카피로 만들어진 기존 코인들의 블로체인이 기존 사업주체들의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도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거대기업들도 결국 비용절감과 운용의 효율성으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면, 현재 난립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것보다는
각각의 기업들이 자체적인 블록체인 기술기반을 토대로 시현하거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통해 사업화 하게 될 것이다.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전망을 넘어 블록체인 자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된 상황이다.
위에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이는 매우 고무적이고 발전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무분별하게 난립하게 된 코인시장이 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단순히 새로운것의 출현에 의한 무차별적인 현상을 사라지고 진흙속의 진주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블록체인의 본질적 가치는 거래의 효율, 비용의 절감이다.
더불어 코인의 본질적 가치는 대중성이 답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중성과 거래의 효율, 비용의 절감, 투명성이 함께 하게 되는 코인은 현재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에 도전하게 될 가능성은 분명히 가지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코인시장은 단기간내 투기를 통한 인생역전이라는 것은
한낮 여름밤의 꿈 이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난 1999년 광기어린 IT버블이 현재의 구글과, 아마존, 네이버, 카톡의
출발점이었던점을 상기해본다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라는 새로운 트렌드는
단기간내 투기가 아닌 진검승부의 시간은 점점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