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대한 느낌과 기대 그리고 바람.....음악

sunghaw(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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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 대해 글 쓴지가 며칠이나 됐다고
직급도 없는 말단월급쟁이가 다시
자판을 눌러 댑니다

제 포스팅 아이템이 떨어진 건 결코 아닙니다 앞으로 3대가 쓰고도 남을만큼은 아니지만 석달열흘은 거뜬할만큼은 되거든요

그냥 솔직한 마음을 꺼내 놓고 싶어서입니다 왜냐면 저도 스팀잇 가족이니까요

저는 처음 가입인사 드리고 한동안 활동하지 않았었습니다 새로운 곳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실 이미 친한 사람들과는 참새처럼 잘도 떠들어 대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선
어처구니없을만치 구석탱이 쭈그리거든요

마침내 마음의 준비를 마치고 용기 장전
하여 지레밭을 걷듯 조심히 행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이웃님들 블러그에 당최 모르는 신세계
단어들이 즐비한 겁니다
첫 번째로 스팀잇에서 느낀 감정은
'당황'이었습니다
글을 읽어도 알아 듣지 못하는 거
그것 참 답답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배우는 걸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호기심이 많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스팀잇에 대해 알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알아야 하는지조차
알 수가 없더라는 겁니다

그거 아세요?

질문이란 건 아는 게 있어야 할 수 있다는 거요 1도 모르는 사람이 1이 뭐냐는 질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지요?
1자체를 모르니까요 제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아는 게 있어야 의구심을 갖고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발전도 하지요

배우고 싶다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그것에 대해 대답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요 며칠 사이 이웃님 두 분께서 친절히 사이트 2개를 가르쳐 주셨지요,이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두 번째로 느낀 감정은 '혼란'이었습니다

싸움이었지요

대충 무엇 때문에 싸우는지는 알겠는데
그것이 왜 나쁜지를 모른다는 겁니다
이 또한 스팀잇 시스템에 대해 무지해서
그런 것이지요 이때도 공부가 절실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싸움이라고 세뇌시켰지만 블로그마다 그 요지의 글들이 많다보니
안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기분 좋은 글도 아닌데 말이지요
더구나 알아 듣지 못하는 싸움인 것입니다

셀보팅 풀보팅.....처음엔 이 단어가 뜻하는 의미가 뭔지 모르다가 글을 읽다보니 알게 되었고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나쁘다는데
역시 시스템을 모르니 왜 나쁜지를 모르는 겁니다

더구나 서로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내용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쁘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알지 못하는 저는 이 집 가서 읽으면
이 집 말씀이 맞고 저 집 가서 읽으면 저 집 말씀이 옳고 도대체 주관이 없이 양다리인 겁니다 그래서 양쪽집 왔다갔다 하면서
위로하고 응원했습니다

그 때 제 기분은 딱 이랬습니다

.......'간신'

그래서 회의가 들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여 갔지요
과연 이런 곳에서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

네~~
저 돈 벌려고 스팀잇에 왔습니다
그렇지만 행복을 팔아서 돈 벌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돈 역시도 조금 더 행복해지려고 버는 것이니까요 제겐 행복이 목적이고 돈은 그에 대한 수단일 뿐입니다 이제껏 돈에 휩쓸려
살진 않았습니다

저는 스팀잇에서 돈도 벌고 뜻밖의 좋은
이웃님들도 만나 즐거운 소통을 하고
제 글에서 좋은 에너지도 나눠 드리고
알지 못했던 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지식들을 만날 것을 기대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스팀잇을 열면 젤 먼저 하는
일이 '받은 댓글' 누르기입니다 그 다음은
'눈동자 살피기'입니다 몇 분이 읽고 가셨는지 그 다음이 어떤 분이 보팅하셨는지 봅니다 댓글은 안 달아도 그렇게 족적을 남기시니까요 전에 말씀 드렸지만 저는 날마다 기다려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자남자 그런 개념이 아니라 좋은 분 친하게 지내고 싶은 분 소통하고 싶은 분 알고 싶은 분이기 때문입니다 다녀가신 흔적을 보면 혼자 빙그레 미소짓고 그날은 기분이 매우 좋고 흐믓합니다 그 다음은 얼마의 보팅을 받았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저의집 애들한테 무지하게 자랑합니다
"엄마 이~ 만큼~ 돈 벌었어 굉장하지?..!!"
0.75 벌때도 1 벌때도 10을 버는 지금도
저 문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 애들이 대답합니다
"오~ 울 엄만 날로 발전하는데~ 열심히 해 봐요"

저의 소심하지만 가장 큰 바람 중 하나는
이웃님들께서 매일매일 꼭 챙기는 사람
내지는 블로그가 되는 것입니다
매일 궁금해서 들여다 봐야 하는 그런요
그래서 저는 지금 진심을 다해 그리고
저 자신도 놀랄만치 최선을 다해 스팀잇을
하고 있습니다
게시글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이웃님들댁에
놀러 다니는 걸 즐겨 하는 성격은 원래 못 됩니다 그런 제가 저 자신의 그런 성격을 뛰어 넘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매일매일 궁금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 분들께 먼저 그런 사람이 되려는 겁니다

그 다음 바람은
당연히 스팀가격이 하늘로 치솟는 거구
그 다음은 제가 쓴 글에 보팅액수가
대추나무에 대추 열리듯 날로 번창하는 거지요 ㅎㅎ

세펀째로 느낀 것 '자본주의'였습니다

스팀파워가 높은 분들께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보았습니다 좋은 포스팅보다 더요
어떤 분들은 거의 아부성 댓글도 많더라구요 글에는 마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집니다 느낌이란 것으로요 물론 오판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저 역시 남의 지갑을 아마 수십 번쯤은
열어 보았을 겁니다
그렇지만 포스팅이 맘에 들지 않으면
다시 방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왜냐면 두둑하면서도 좋은 포스팅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지갑이 좀 얇아도 유독
정이 가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팀 구매를 했습니다
(진짜 조금입니다)
딱 3가지 이유였습니다

•.내가 먼저 찾지 않아도 나를 찾아오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쳐가고 있었거든요
예상대로 2일만에 팔로워가 60명이나
늘어 있더군요 사실 솔직히 기쁘기 보다
씁쓸했습니다 아마 그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하기 때문이겠지요

•. 기회다 싶었습니다 7천원, 4천원대에도
구매했는데 심지어 2천원대인 겁니다
놓치기 싫었습니다 닥닥 긁어 모았습니다
통장에 쳐박아 놨던 짜잘한 푼돈을요
왜 진작에 비상금이란 걸 비축하지 않았던가 처음 후회했습니다

•. 이웃님들께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게 넘치게 꾹 꾹 눌러 주셨던 분들께
그리고 저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 이웃님들께요

이 자리를 빌어 양해 부탁드립니다
보팅게이지 높게 보팅하다보니 다른 분들께 가지를 못 하고 있어요 즉 지갑이 두둑한 분들께만 보답이 되지 조금 어려운 이웃님께 도움이 덜 되고 있어서 이제부터는
게이지 수치를 조금 내리겠습니다 보팅 20개 숫자안에 제게 없더라도 안 한 건 절대루 아닙니다
배은망덕이라고 싸가지 없다고는 말아
주세요

저는 요즘 스팀잇을 하면서
옆에 노트와 볼펜을 준비해 둡니다
닉네임을 다 외울 수가 없어서
꼭 가고 싶은 이웃님들의 닉네임과 특징을 기록해 둡니다
스팀잇을 하다보니
아 이 분을 잊고 있었네
아 이 분이 그 분이시구나...이런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되어서 생각해 낸 해결책입니다 나름 노력의 흔적이지요

한동안 스팀의 하락장으로 관심사가
죄다 거기로 쏠려서 좋았습니다
다시 즐겁게 스팀잇을 하고 있었지요

그러다 다시 전쟁이 발발하였습니다

'증인' '어뷰징' '뮤트' '무리보팅'

또다시 간신이 되어야 할까요?

아직도 저는 스팀잇을 보면 자꾸만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이 떠오릅니다
그렇지만
저는 진심으로 스팀잇 한 분 한 분이
정말로 소중합니다 그 어떤 분의 손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굳게 결심했습니다

스팀잇에 대해 속속들이 공부해 보자고요
최선을 다해서
입을 다물고 있을지라도 판단이란 건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치만 저는 이제 양다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나라를 팔아 먹은 이완용의 유전자가
몰래 흘러 들었을까요(스팀잇 공부를 마치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의 입장에서 헤아리면 그런 거니까요
약간의 실망이라면 양보의 여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자꾸만 토에 토를 달지 어느 한 분도
먼저 낮아지고 고개 숙일 일은 없어 보입니다 이건 잘못해서 숙이는 고개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소망이 있다면
서로의 생각이 틀리다고 해서
니가 나쁘다거나 니가 잘못이라고
하지 말고 즉 비난으로 일관하지 마시고
제발 중간지대로 나와서 타협이나 협상을
해 주세요 이쪽 저쪽 눈치 보는 플랑크톤
눈 찢어질지도 모릅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도 생각해
주시면 안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스팀잇은 결국 다 함께 좋아야 되는 거잖아요 패가 나눠질까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하니된 스팀잇이고 싶습니다

중간지대가 없을 듯 하여 심히 슬퍼지는
요즘입니다 싸움이라는 걸 5번쯤 봅니다
3번은 사촌형님부부가 싸우는 거였고
2번은 여기서입니다

저는 부부싸움 안 하고 사냐구요?
네~ 안 해 봤습니다
일단 싸움이 안 됩니다
8살 많은 신랑이 말대꾸를 안 합니다
그리고 딸 1 아들 3을 키운 맏며느리인
저는 친정에서 교육을 그리 받았습니다
첫째. 시부모를 먼저 공경해라
둘째 남편한테 맨얼굴을 보이지 마라
세째 애를 돌봐라
네째 그 다음 네 생각을 해라
뭔 조선시대냐구요?
맞습니다 저는 매우 엄격한 조선시대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친정엄마 돌아 가시기 전까지 출가외인임에도 저는 친정엄마의 귀가 시간 간섭을 받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애들한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봐 부부싸움 못 해 봤고
시어머니께 말대꾸 한 번 못 해 봤습니다

8살 나이 차이인 우리 부부는 서로에게
존칭을 씁니다 화가 날 땐 저는 더 극존칭을 쓰지요 그리고 화 날 땐 말을 안 합니다
홧김에 뱉은 말은 후회스런 일을 만들기도
하니까요 주로 손편지를 쓰거나 카톡이나
문자 또는 이메일로 하고 싶은 말을 전합니다 저는 그렇게 살아요

그러다보니 스팀잇의 시끄러움이 많이
신경 쓰입니다


그리고 스팀잇에 소심스런 점은
연령대를 알 수 없어서 댓글 달기가 난처하다는 겁니다

같은 글이라도 나이에 따라 댓글의 문장이 달라지는데 나이를 모르니 다 연세가 좀
있는 분들께 쓰듯 합니다 ㅎㅎ대부분요
왜 나이에 따라 공감대가 다르잖아요

스팀잇에서 가장 성가신 부분입니다

오늘 문장이 얼마나 긴 지
또 얼마나 쓸데없이 주절거렸는 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읽어보지 않으려구요
그러면 또 뻘짓했구나 하고 삭제할지
모르거든요

저는 오늘부터 3일 하동으로 여행인지
끌려 가는 건지 모를 그런 걸 떠납니다

이런 뻘글이나 써질러 놓고 말이지요

많이 긴 듯한 글이만 음악은 올려야지요?
오늘 이웃님들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은
스팀잇 이웃님들 전부를 위한 음악들입니다 3곡을 준비했어요

샤티의 당신을 원해요
저는 스팀잇의 여러분 전부를 원합니다

■샤티 - 당신을 원해요 ■여기를 클릭하면 음악이 나옵니다

리스트 위안 3번
스팀잇 여러분 모두 위안을 받길 원합니다

■ 리스트 - 위안 3번 ■여기를 클릭하면 음악이 나옵니다

김윤아 봄이오면
우리 스팀잇에도
꿀 같은 봄날 꽃날 오겠죠?

■ 김윤아 - 봄이 오면 ■여기를 클릭하면 음악이 나옵니다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기적 같은 화해가 이뤄지기를......
그래서 스팀잇이 꽃 피는 꽃대궐 같기를....

해킹으로 맘 쫄리고 있는 이 때
저는 옛날 포스터가 생각납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희미한 댓글이나 댓글에 링크 걸린 건 일단 무조건 피하고 봅니다
천하의 나쁜 놈들 거져 남의 돈을 훔쳐가려 하다니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들처럼,,,!!!
부디• 지발• 꼭• 지들 것도 다 털려라......!!!!
열려라 참깨다~~~
Screenshot_20170823-101640.jpg
이 사진이 꼭 쓰고 싶은데 출처를 몰라요
저 어쩜 벼락 맞을까요? 이 놈의 입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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