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코타 (스웨덴어)- 자연과 교감하려고 나서는 이른 아침의 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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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코타 (스웨덴어)- 자연과 교감하려고 나서는 이른 아침의 산보
여러 단어를 조합해서 말해야 하는 걸 하나의 단어로 응축했다는 건, 그 단어로 지시하는 행위가 중요하고 빈번하기 때문이다.
고코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 당신이 가장 즐기는 것 중 하나.
다음과 같은 상황이나 느낌을 하나의 단어로 만들어 놓은 민족/부족이 있을까?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에 나도 모르게 창가에 가서 오래도록 서 있어 봄
심신을 지치게 하는 지긋지긋한 활동을 드디어 끝내고 마시는 맥주의 느낌
말과 술에 빠진 밤은 온데간데 없고 고요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에 감싸임
오후 늦게 집에 돌아와 발을 씻고 차 마실 때의 기분
마르셀이 마들렌 조각을 입에 베어물었을 때처럼 무언가의 향미가 입에 퍼지며 과거의 온 시간이 현재로 되살아나 몰려오는 체험
무슨 말이 떠오르는데 상대가 자꾸 말을 지속하는 바람에 내 안에서 드는 은연한 답답감
댓글을 남기고 싶은데 막상 남기기는 어쩐지 꺼려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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