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 오는 해
양력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묻히고 지나간 열두 달을 보람 없이 보내건만 흐르는 시간 앞에선 후회한들 무엇 하리.
살아온 발자취는 흔적조차 없는데 세파에 시달려서 몸과 마음 지치고 눈앞에 슬픈 이별의 아픔도 있었구나.
지는 해 아쉬워도 미련 없이 보내고 오는 해 기쁨으로 희망차게 맞이하여 새해에 뜻을 이루어 역사에 남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