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없이 맛집도 다니고, 좋은 풍경도 보러 다니고 그랬으면 좋을텐데 그리 넓지도 않은 제주임에도 집에서 30분만 운전해서 가야 하는 곳도 부담스러운가 봅니다. 제주사람 다 되었나 봅니다. ㅎ
그래서 지난주 제주에 갔을 때 정말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마치 관광객 마냥 유명하다는 곳들을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우동카덴이 그렇게 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예약을 했고, 가는 도중에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에도 들렸는데 가서 20분은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이미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가득찼고, 대기팀도 100팀이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정호형 쉐프가 운영한다고 해서 그런지 정말 손님이 많았었는데요.
이 매장이 전국에 몇군데 있나봅니다.
수원에 살 때 집 앞에도 여기 매장이 있었는데 정호영 쉐프도 와 있었는데, 코로나 시기랑 겹쳐서 그런지 결국은 1년인가 하고는 매장 문을 닫았었거든요. 그런데 수원이랑은 다르게 여기는 정말 손님이 많았습니다.
저기 안쪽에 여러명의 쉐프들이 이 조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정호영 쉐프도 보였습니다.
다른 쉐프들은 모자까지 착용하고 조리를 하는 모습인데, 정호영 쉐프는 본인의 얼굴 보러 온 사람들을 위한 배려(?) 인지 모자도 안쓰고, 사람들이 사진 찍기 편한 위치에서 면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정호영 쉐프가 있거나 말거나 우리는 우동을 먹으러 왔으니 종류별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온우동, 냉우동, 크림우동, 돈까스우동을 주문해봤습니다.
먹으면서 몇년전 기억이 떠 올랐습니다.
우리가 수원에서 이 우동집을 왜 한번 가고 안갔었는지를요.. ㅋㅋㅋ
그냥 우리 가족은 우동을 좋아하지 않았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