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은 직립보행을 합니다. 그때 중요한 요소가 발의 촉감이라고 해요. 20세까지는 그 촉감이 늘다가 30세 이후로는 줄어듭니다. 그래서 결국 70세 이후로는 그 촉감이 1/30 정도로 밖에 남아 있지 않아요. 발의 느낌이 약해지면서 걷는 자세도 흐트러진다는 겁니다. 물론 걷는 것에 촉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의 단단하고 굳은 감각은 그 촉감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직립보행을 위한 배움을 하면서 산에 올랐습니다. 스스로 설 수 있다는 건 사람이 바르다는 뜻입니다. 바르다는 건 밝음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