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오신, 송정리 그림책 읽는 마을 분과 만났습니다. 염려했는데 무사히, 그것도 잘 다녀온 듯 합니다. 갈때보다 훨씬 더 맑고 밝아져왔습니다.
그곳에서 경험 중에 흥미로운 건 나눔이었습니다. 순례길을 가는 내내 같이 걷는 젊은이들이 서로 나누고 이끌고 하는 모습, 만나는 마을 주민들이 품어주는 것, 지나가는 운전자가 하는 응원 경적.
증여.
냉소적인 견해도 있지만 인간이 다른 호미드와 다른 건, 보다 큰 사회를 형성하는 능력입니다. 거기에는 거래가 있지만 또 잉여로 작용하는 증여가 있습니다. 증여가 있기때문에 거래가 아니어도 인간은 사회를 형성합니다.
지역화폐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기본에지만 거기에 증여의 가치를 담고자 합니다. 개인에게 주는 모순적 할인율외에 호혜적 가치를 담으면 좋겠습니다. 지역화폐가 지역경제활성화와 공동체 형성이라는 두가지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말이죠.
받은 바가 큽니다. 부드러움이 뻣뻣함을 감싸고 있습니다. 어깨의 뻣뻣함은 골반기저근을 김장시킨다고 합니다. 거꾸로 부드러운 어깨는 골반기저근을 부드럽게 한다고 합니다.
귀한 차, 80년 8582를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