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 협력의 진화

seoinseock(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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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스팀잇을 열었습니다. 육안람차를 마십니다. 조금은 오래된 차라 미생물 생태계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발효차입니다.

스팀잇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협력의 진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고 있다는 사실이 짜릿하기까지 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스팀잇 환경을 잘 조성하기 위해 애쓰다니요. 그것도 자발적으로! 감동입니다.

본래 시장은 이기적 인간이라는 관점을 전제로 형성되었습니다. 그것도 이해가 가는게 생물학의 시각에서도 인간은 이기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타적인 협력을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보자면, 첫째는 혈연적인 이유입니다.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유전자의 복제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같은 유전자를 갖는 식구에 대해는 이타적이란 것입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처가나 시댁보다 결혼 전 식구들이게 더 관심이 가는 마음이 있다는 걸. 자연적 동성애가 발생하는 것도 그분들이 자기 조카들이게 더 잘해주기 때문이라는 관점도 있습니다. 자기 생식을 포기하더라도 식구의 유전자는 지키는 생물적 이유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상호성입니다. 자기가 선한일을 해 주면 나중에 선하기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팀잇에서 누군가에게 보탕하면 자신도 그 보탕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다음에 그 사람 보팅을 안 하겠죠. 소극적이긴 하지만 처벌의 방식입니다. 팃 포탯 전략입니다.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 진화적으로 가장 지속가능성이 있는 방법으로 검증되었답니다.

셋째는 평판입니다. 이타적 유전자를 갖고 았는 사람이 많은 건 진화적으로 그 유전자를 갖고 있는 개체가 짝짓기 가능성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즉 착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짝짓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증여의 경제가 여기에 속할텐데요, 즉 교환이전에 자기가 가진 것이 대한 과시적 베품이 더 짝짓기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깄지요. 물론 명시적으로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 이타적 항동을 한다고 이해하는 분은 없겠죠. 과시적 이타주의 동기는 유전적 무의식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집단선택입니다. 올림픽은 잘 안 보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갈릭 걸스가 이슈입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자기들 개인 이기심보다 팀전체를 위해 노력핬기때문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구요. 다른 집단과 대결에서 팀내 단결이 좋은 결과를 낳고 있는 생생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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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이란 사회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한가지 호신호는 적절한 팃포탯과 평판관리, 그리고 좋은 콘텐츠의 협력적 홈런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글쎄요. 이곳에 대한 매몰비용이 쌓여서 제 편향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애착심이 생겨나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역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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