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십니다. 눈이 환해집니다. 입과 코를 연결하는 퇴화된 작은 구멍 속으로 향이 올라갑니다. 광대뼈 아래 널심이 살아나고 해독이되고 눈이 환해집니다.
환함으로 몸짓을 흉내내봅니다. 심장의 박동 변이도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마음은 더 고요해집니다. 우리는 마음은 뇌에 있다가 착각하기 쉽습니다. 감각때문에 그렇습니다. 생각은 에너지를 쓰기 마련이고 그 에너지를 쓰는 느낌이 뇌에서 일어나니, 마음은 뇌에 있다고 감각적 착각합니다. 하지만 뇌는 집행과 연산 기관일 뿐입니다. 진화적 땜질 흔적들이 있는.
몸짓을 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니, 헛웃음이 나옵니다. 타인에게 결핍한 마음을 투사했던 것들에 헛웃음이 나옵니다. 투사는 언제쯤 끝나는 것일까요. 일단 투사라는 것만 알고 가도, 감사합니다.
몸을 역설계하고 자신의 구조를 만들고 그 구조를 자탕으로 운행되게 합니다. 스스로 서는 길이라고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