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방문했던 몰디브, 말레 여행기 #2

Words
650
Reading
3 min
Listen
Play
9y

오래전 방문했던 몰디브, 말레 여행기 #2

숙소인 센트롤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조금 부실한 편이다. 숙박요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 불만 없이 아침을 때울 수 있었다. 나중에 방문한 Oluveli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는 상당히 훌륭했다. 아래의 사진은 센트롤 호텔에서 제공한 아침식사 메뉴들이다.

센트롤 호텔의 아침식자(무료 제공)

1145803845_센트럴호텔아침식사.jpg

1145803854_센트럴호텔아침식사2.jpg

1145803859_센트럴호텔아침식사3.jpg

첫번째로 방문한 리조트는 말레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약 10분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리조트 아일랜드이다. 도착하면 선착장에서 차가운 레몬향이 나는 물수건을 서비스해 준다. 시원한 음료도 서비스해 주고 잠시 쉴 수 있도록 관광객들을 배려해 준다. 아래의 사진은 FullMoon리조트의 선착장이다.

풀문리조트의 로고와 선착장 사진들

1145803878_풀문로고.jpg

1145803900_풀문선착장2.jpg

1145803906_풀문선착장3.jpg

대부분의 리조트 건물들이 더위 때문인지 지붕이 높고 천정에 팬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찌는듯한 더위 때문에 건물 바깥지역을 둘러보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 버기를 타고 넓은 지역을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친절하고 영어를 무척 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세컨드랭귀지로 사용했으며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초등학교 교육까지는 무료로 제공하고 별도의 교육시설은 없다고 하니 아마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ㅎㅎ

1145803956_풀문의물고기.jpg

적도부근이라서 그런지 태양광이 상당하다. 썬글라스 없이 다니기 힘들고 날씨가 더운데다 습도가 높아서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서울의 날씨가 그립다...

1145803964_풀문의출발도착지.jpg

선착장을 지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시설이 워터 방갈로들이다. 말 그대로 물위에 집이 단독으로 지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멋진 풍경과 시설에 수도 없이 셧터를 눌렀다. 물이 약간 빠져 있어서 물의 깊이가 그리 깊지 않았다. 강한 햇살과 더위도 잠시 잊고 멋진 풍경을 담고자 고민하며 사진을 촬영했다. 그래도 그 때 받은 느낌이 사진에 100% 살아있지 않아서 아쉽다.

1145803973_풀문의출발도착지2.jpg

1145803980_풀문의워터방갈로1.jpg

1145803984_풀문의워터방갈로2.jpg

1145803999_풀문의워터방갈로3.jpg

1145804011_풀문의워터방갈로4.jpg

잠시 주위를 둘러보고 각 객실로 이동했다. 인스펙션으로 왔기 때문에 모든 객실타입을 살펴볼 수 있었다. 먼저 둘러본 것은 가격이 가장 저렴한 코티지타입을 살펴보았다. 꽃들이 가득 펴 있는 아름다운 정원과 단독형식의 건물이 보인다. 푸른 하늘과 알록달록한 꽃들… 천국의 정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1145804024_워터방갈로6.jpg

1145804031_워터방갈로7.jpg

아늑한 분위기와 시원한 냉방시설등 부족함이 없는 시설이 눈에 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사치스러운 것 같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일생의 한번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 단위로 온 유러피안들을 보면 나도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일주일정도 쉼을 얻고 가고픈 생각이 든다. 아마 여기서 일주일을 보내면 향수병이 걸릴 것 같다…
에어샤워장은 상당히 독특한데 하늘을 보면서 샤워를 하고 욕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준비되어 있다.
휴가 기간에도 운동을 하고 싶은 투숙객을 위해 아래와 같은 헬스클럽이 준비되어 있는데 규모나 시설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필자가 동네에서 다니고 있는 헬스클럽과 너무 대조적이다. 부럽다…

풀문의 메인식당에 들려 점식을 먹었다. 대부분의 허니무너들이 BB나 하프보드형태로 오는데 BB는 조식만 제공하고, 하프보드의 경우 조식과 석식을 제공한다. 아일랜드내의 식당을 총 5개로 대부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풀보드형태로 와서 마음편하게 식사를 하는 편이 좋다. 현지에서 들은 얘기로는 한국 커플들이 와서 물고기를 잡아 직접 회를 떠서 끼니를 때웠다고 들었다. 하루에 몇백불정도하는 방에 묶으면서 20-40불을 아낄려고 하다니… 역시 몰디브는 아직까지는 쉽게 마음먹고 갈 수 있는 곳은 아닌 것 같다. 미네랄 워터의 경우 1.5L가 3불정도 한다. 말레 시내에서는 약 5루피정도면 구입할 수 있으니 리조트내에서 파는 물이 싸진 않은 편이다. 필자가 자주 마신 스파클의 경우 리조트에서는 약 4불정도 하고 말레 시내에서는 5루피에 구매했다.

1145804441_메인식당1.jpg

1145804453_메인식당3.jpg

1145804462_메인식당4.jpg

1145804479_메인식당5.jpg

식사는 부페형식으로 매우 고급스럽다. 다양한 빵과 야채들을 제공하고 과일의 가짓수도 다양하다. 사진에 있는 대나무 꼬챙이에 꽃은 비프요리가 상당히 맛이 있었다. 매일 매일 약간씩 메뉴가 변경된다. 저렴하지는 않은 식사 비용이지만 어차피 럭셔리하게 놀 생각으로 왔다면 마음 편하게 풀보드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음료, 스파, 엑티비티(스노클링 같은 경우는 약 2불정도)등이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리조트안에서 쓰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워터방갈로로 이동하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물고기가 떼로 몰려다닌다. 뭐 이정도면 낚시해서 끼니로 삼아도 될 듯…

1145804517_물고기때1.jpg

내가 돈을 좀 벌어서 여유가 생기면 가장 먼저 구입할 품목이 LCD나 PDP TV다. 엑박도 연결하고 DVDP에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고 싶다. 스위트 워터빌라에 묶으면 이런 소원을 해결할 수 있다. DVDP와 필립스 LCD모니터… 럭셔리의 극치를 맛볼 수 있다. 와우~~~ 나 같은 소심한 여행객에는 맞지 않는 상품이다. ㅋㅋ

1145804547_스위스워터빌라.jpg

1145804552_스위트워터빌라2.jpg

1145804557_스위트워터빌라3.jpg

자쿠지라고 불리는 욕조다. 객실내에 이런 시설이 있으니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

1145804570_스위트워터빌라4.jpg

1145804597_스위트워터빌라6.jpg

1145804628_스위트워터빌라8.jpg

1145804639_스위트워터빌라9.jpg

허걱~~ 리모콘이 3개다. 하나는 DVDP, 하나는 에어컨, 하나는 TV리모콘이다. 객실에 따라서 4개가 있는 곳도 있다. ㅋㅋ 우리집에 있는 리모콘 개수랑 동일하다.

와이프랑 같이 왔어야 하는데 업무 차 이곳을 들리다니…. 억울하다. 아마 몰디브에서 일하고 왔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꺼다… 지금도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며 말레 시내의 호텔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다. 흐미.. 싼 항공권을 구매했더니 출발시간이 저녁 7:50분이다.

돌아다니다 지쳐서 잠시 휴식…

1145804682_카페1.jpg

1145804692_카페2.jpg

리조트내에 있는 카페 사진을 몇장...

1145804704_코티지2.jpg

1145804718_코티지3.jpg

1145804727_코티지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