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설 되짚어보기

neojew(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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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된지 벌써 3개월째
작년 여름무렵부터
' 2019년 한국경제위기설'이라는 이슈들이 주목을 끌었고
그 와중에서 일시적인 주가급락이 있었지만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주가는 우상향을 시도하고 있다.

경제위기설이 현실화가 될지 어떨지
경제위기와 경기침체의 혼동?
그래서 위기인건 침체이건
어떤 지표들을 참고해서
소중한 내 자산을 불리거나 최소한 지킬것인가.

어려운 상황이 올거라면
그 어려움이란게 어떤 것인지가 중요한데
사실 그건 각자의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다.

소위 현금보유자와 실물보유자간의 차이
채권자와 채무자간의 차이
뭐 그런것이다.

금리가 하락하고 자산가격이 상승하면 채무자가 유리하다고 하고
그 반대의 상황이 되면 현금보유자, 혹은 채권자가 유리하다니
본인이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냉정하게 평가해서
경제 흐름에 따라 대응하면 될 일이다.

개인적으로 주식시장의 변화에 가장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입장에서
시장에 중장기적 영향을 미칠수 있는 영역에 초점을 맞춘다.

공개된 지표들을 한번 살펴본다.
먼저 국가의 살림살이중에서 경상수지
그리고 지난 10년간의 주가흐름

경상수지.JPG
[경상수지/월별]
kosp.JPG
[종합지수/월별]

경상수지는 우리나라처럼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에서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돈이 들어와야 살림이 가능하니까.
월별등락이 있는데 특히 관심을 끄는 구간은 역시 박스로 강조한구간
그 시기를 가리키는 이름은

2007~8년의 미국금융위기
2011년 유럽PIG's위기

지만 그것을 숫자로 보여주는 것은 역시 '경상수지'

그 기간동안 경상수지는 적자와 흑자를 오락가락했다.
흑백논리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무조건 흑자가 나야하고
그것도 규모가 클수록 도움이 된다.
반대로 말하면,
경상수지가 악화되면 말이필요없이 나쁜 상황인것이다.
물론 월별로도 등락이 거듭되지만
추세가중요하고 일정레벨이상을 유지해 주는게 중요하다.
지금은 어떤가?
별로 마음에 드는 모습이 아니다.
지난 수년간의 레벨에서 봤을때 하단선 근처에 머물고있다.
좀 아슬아슬한 모습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다.

그럼 이대로 증권시작이 하락 또는 급락하고
10년전의 어려운 상황이 닥칠것인가?
그건 아직 알수 없다.
심지어 2007년의 추세를 보면
2007년상반기에 경상수지가 악화일로를 걷는도중에도
주식시장은 상승을 지속해서 2000선을 돌파했다.
그리곤 모두가 알고있는것 처럼
약 1년간에 걸쳐 반토막
또다시 그런 상황이 올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경상수지가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는 것은 알수 있다.

해당 기간에 투자주체들은 어떤 포지션을 가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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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와 외국인들이 정반대의 매매행태를 보였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 자료를 근거해서 본다면
외인들은 이미 시장의 파국을 대비하고 있었고
기관투자가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불과 몇달후에 시작될 재앙을 앞두고 무얼 한것일까?
결과적으로 위기상황과 이어지는 회복기에
반대의 포지션을 취했던 양대 세력중 어느쪽이 좋은 결과를 거두었을지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좀더 긴 기간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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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은 있지만
기관투자가들은 시장의 상승을 믿지 않은 분위기다.
2007년위기에 큰 타격을 입었던 것인지
특징적인 추세를 보이지 않고 갈지자행보를 보인다.
이것이 상품운용자의 한계인지 다른 요인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지난 10년간 외인들의 매매행태를 보면
비교적 경상수지 흐름과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는 점이다.
변동성이 발생하거나 확대될 수 있는 시점에 참고하면 좋겠다.

그런데 경상수지가 이렇게 흑자를 보이고
income.JPG
가구당 월소득이 증가하는데
왜 형편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 많을까?

주택가격상승
실업률 증가
소득분배악화같은 것들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일리가 있지만

수출로 벌어온 돈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것도 중요하다.

글로벌세계시장에서 흑자를 보는 국가로서
외국에 나가서 돈을 쓰는것은 당연하고 자유다.

그러나

연간 여행적자 16.6조원

이건 가벼운게 아니다.

삼천리 금수강산이라는데
각종 지자체가 관광수입을 올리기위해
자연환경까지 파괴하며 편의시설 설치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왜 여행수지는 매년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을까?

이유는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하자.

어쩌면 국내경기에 제법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규모의 금액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점이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비판할수도 없다는 것이 우리 현실일 뿐이다.

2019경제위기?

2007년과 유사한 위기가 다시 올것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와는 다르다.

사전에
재앙일지 재난일지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징조들이
일정기간동안 지속적으로 경고신호를 보낸다.

갑자기
아무 신호도없이 달려드는 교통사고와는 다르다.

그러니 내가 할일은 무엇인가?
호들갑스러운 뉴스가 아니라
날마다 혹은 일주일에 한번이 아니라
한달에 한번정도 차분하고 냉정하게
공적기관이 발표하는 관련지표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 지표를 왜곡하거나 거짓으로 작성해서 발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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