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른한 일요일 오후,
출출한데 준비하고 해먹기는 몹시 귀찮아지곤 합니다.
특히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덥네요...
더운날에는 입맛도 없어지고 해서 전 주로 국수를 많이 삶아 먹습니다.
그럼 제멋대로 국수 한번 보시죠~
(전 요리를 잘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그대로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
국수의 생명은 육수 입니다.
육수를 내기 위해 갖은 다시를 넣어봅니다.
우선 음...
집에서 가져온 말린표고를 넣습니다.
이 말린표고는 육수를 낸다음 건져서, 고명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다시의 제왕이죠, 다시멸치를 거름망에 넣어서 준비합니다.
전 다시멸치가 그대로 국물에 들어있는것을 혐오합니다.
먼가 그로테스크 하고 덜 전문적이여 보입니다.
입맛을 상하게 하는 비쥬얼이죠..
그래서 전 다시를 낼때는 꼭 거름망을 사용합니다.
국수는 국물이 요리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깝긴 하지만 좀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육수물 속으로 풍덩
다시마도 2장을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너무 오래 넣어주면 국물이 끈적해 집니다.
적당히 육수가 나왔다 생각되면 건져서 버립니다.
육수가 우러 나오는 동안(오래오래 끓어야 맛있겠죠??)
고명을 준비합니다.
우선 계란 지단을 붙여 볼까요??
껍질로 정밀한 컨트롤을 통하여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합니다.
ㅋ ㅑ 이쁘쥬??
탱글탱글한 노른자
노른자 지단을 붙여보겠습니다.
노른자를 후라이펜에 얹지고...
팬을 좌우로 흔들어서 넓게 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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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안돼~!!!
왜 노른자가 안터짐???
헉
급하게 젓가락으로 터트려 줍니다.
좀 펼쳐지면 뒤집습니다.
앗
흰자가 다 분리 안돼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대충먹으면 됩니다.
이제 분리해놓은 흰자를 팬에 넓게 펴 줍니다.
앗...
잘 안펴집니다.
대충 펴진데로 하고 뒤집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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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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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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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망했습니다.
긴급하게 젓가락으로 펼쳐 줍니다.
네 더 망했습니다.
그냥 흰자도 대충 잘라 먹겠습니다.
당황한다고 까먹고 있었는데...
다시마를 건져서 버려주고요,
국수 삶을 물에 소금간을 약간 해주고 물을 끓여 줍니다.
고명으로 쓸 버섯을 건져주고요
지난번 뭇국 하고 남은 무를 넣으면
육수가 더 맛있어 질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듭니다.
네 넣었습니다.
망한 계란 지단을 이제 잘라 보겠습니다.
노른자는 나름 이쁘네요
흰자도 살살살 펴서
잘라놓으니 제법 그럴듯 합니다.
국수는 좀 많은듯하게 삶아서 남으면 출출할때 혼자 비빔국수 해먹을 겁니다.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비틀어서
딱~~!!!
촤라락!!
육수는 준비된것 같구요
국수는 찬물 200ml 를 준비하고
끓어오르면 반컵을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반컵을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다 익은 겁니다.
(feat 백종원)
다익으면 찬물에 바로 담가야 맛있어 집니다.
찬물을 준비하고요
면을 건져서 찬물에 열심히 빨아 줍니다.
면준비 완료 됐고
마지막 고명인 양파를 볶습니다.
맨날 올리는 쉐킷 샷을 동영상을 찍었는데...
올리기가 몹시 귀찮습니다.
다음에 gif로 만들어서 올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식초 설탕 간장 고춧가루 적당히 섞어서 양념장 만들고유
면을 적당량 담고
육수 붓고 고명 언지면 완성!!!!!
맛있겠쥬??
여러분 국물 맛이 도저히 안나면,
천하무적 치킨스톡 하나 넣으면 맛있어집니다.
겁내지 마세유
어설프지만 와이프가 또 맛있게 먹어줍니다.
우리집에는 없어서 생략했지만,
애호박이랑 당근을 채 썰어 넣으면 색감도 있고
단백한 감칠맛이 추가됩니다.
참고 하시고요...
여러분 오늘 오후는 국수 한그릇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