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일요일은 잔치 국수

mattchoi(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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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attchoi@mattchoi 입니다.

나른한 일요일 오후,
출출한데 준비하고 해먹기는 몹시 귀찮아지곤 합니다.

특히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덥네요...
더운날에는 입맛도 없어지고 해서 전 주로 국수를 많이 삶아 먹습니다.

그럼 제멋대로 국수 한번 보시죠~
(전 요리를 잘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그대로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


국수의 생명은 육수 입니다.
육수를 내기 위해 갖은 다시를 넣어봅니다.
우선 음...
집에서 가져온 말린표고를 넣습니다.
이 말린표고는 육수를 낸다음 건져서, 고명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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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다시의 제왕이죠, 다시멸치를 거름망에 넣어서 준비합니다.
전 다시멸치가 그대로 국물에 들어있는것을 혐오합니다.

먼가 그로테스크 하고 덜 전문적이여 보입니다.
입맛을 상하게 하는 비쥬얼이죠..

그래서 전 다시를 낼때는 꼭 거름망을 사용합니다.
국수는 국물이 요리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깝긴 하지만 좀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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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물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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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도 2장을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너무 오래 넣어주면 국물이 끈적해 집니다.
적당히 육수가 나왔다 생각되면 건져서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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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우러 나오는 동안(오래오래 끓어야 맛있겠죠??)
고명을 준비합니다.

우선 계란 지단을 붙여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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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로 정밀한 컨트롤을 통하여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합니다.

ㅋ ㅑ 이쁘쥬??
탱글탱글한 노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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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지단을 붙여보겠습니다.
노른자를 후라이펜에 얹지고...
팬을 좌우로 흔들어서 넓게 펴 줍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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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안돼~!!!
왜 노른자가 안터짐???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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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젓가락으로 터트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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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펼쳐지면 뒤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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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흰자가 다 분리 안돼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대충먹으면 됩니다.

이제 분리해놓은 흰자를 팬에 넓게 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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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잘 안펴집니다.

대충 펴진데로 하고 뒤집어 줍니다.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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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망했습니다.

긴급하게 젓가락으로 펼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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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더 망했습니다.

그냥 흰자도 대충 잘라 먹겠습니다.

당황한다고 까먹고 있었는데...
다시마를 건져서 버려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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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삶을 물에 소금간을 약간 해주고 물을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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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으로 쓸 버섯을 건져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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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뭇국 하고 남은 무를 넣으면
육수가 더 맛있어 질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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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넣었습니다.

망한 계란 지단을 이제 잘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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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는 나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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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자도 살살살 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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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놓으니 제법 그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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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좀 많은듯하게 삶아서 남으면 출출할때 혼자 비빔국수 해먹을 겁니다.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비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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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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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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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준비된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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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찬물 200ml 를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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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오르면 반컵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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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끓어오르면 반컵을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다 익은 겁니다.
(feat 백종원)

다익으면 찬물에 바로 담가야 맛있어 집니다.
찬물을 준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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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건져서 찬물에 열심히 빨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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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준비 완료 됐고

마지막 고명인 양파를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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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올리는 쉐킷 샷을 동영상을 찍었는데...
올리기가 몹시 귀찮습니다.
다음에 gif로 만들어서 올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식초 설탕 간장 고춧가루 적당히 섞어서 양념장 만들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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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적당량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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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붓고 고명 언지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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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쥬??

여러분 국물 맛이 도저히 안나면,
천하무적 치킨스톡 하나 넣으면 맛있어집니다.
겁내지 마세유

어설프지만 와이프가 또 맛있게 먹어줍니다.

우리집에는 없어서 생략했지만,
애호박이랑 당근을 채 썰어 넣으면 색감도 있고
단백한 감칠맛이 추가됩니다.
참고 하시고요...

여러분 오늘 오후는 국수 한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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