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평 김한량입니다.
알트 시장의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질 때입니다. 물론 저는 코인에 투자를 해놓고 아예 시세를 보지 않은지 몇 개월이 되었습니다.
장이 좋을 때는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만나기도 했지만. 그렇게 쉽게 온 행운은 쉽게 인사를 나누더니 떠나가 버렸습니다. 아련한 추억이 된 수익은 어쩌면 상처만 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실력보다 '운'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 기법에 대한 설명은 이제 더이상 보지 않고 있습니다. 무릎에 사서 어께에 팔라는 이야기는 이전부터 들었지만. 막상 차트를 보면 그것이 무릎인지 머리인지 팔다리인지 저로써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전체 시장의 크기입니다.
현재 마켓갭은 180조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임의치 이기 때문에 100%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코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주목한 것이 30조원대 정도였으니 약 6배 정도 규모가 커졌습니다.
만약 이 암호화폐 혹은 블록체인 시장이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 각자마다 파악을 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주식도 아니고 화폐도 아닌 현 상태에서 모든 것을 파악하긴 힘들겠지만. 중요한 것은 점점 더 미래에 유용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이 약 1300조 ~ 1500조 사이의 규모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코인 시장은 반년동안 30조에서 180조로 성장했습니다. 아직 한국 시장의 1/10 정도 규모 밖에 되지 않습니다.
눈을 돌려서 대한민국보다 더 큰 주식시장 규모를 보면 걸음마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시가총액에는 한국 코인은 들어가 있지도 않습니다. 모두 해외 코인이며. 이제 '보스코인, 아이콘, 현대코인' 등이 준비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한국 코인이 한 때는 스캠이라고 놀림을 당하기도 했지만 몇 년뒤에 어떤 소리를 들을지는 또 아무도 모릅니다.
이제 코인 시장은 몇 년전에 선점한 기업들이 조그만하게 활동할 뿐이며. 한국 시장에서 한국 코인 조차 시장을 형성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시장이 얼만 큰 힘을 가질 것인지 알고 투자했습니다. 모두가 비웃을 때. 이 시장에 투자를 한 선구자 입니다.
원래 땅이라는 것도 과거에는 별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압구정동 땅들 역시 투기 대상이 되기 전까지는 짜장면 두그릇 값이면 한 평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50년 가까이 지난 상황에서는 어떻게 비교할 수도 없는 가치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코인의 가치는 분명 땅과는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땅보다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가치는 달라집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1000만원에서 2배가 되어서 2000만원이 된다고 해서 생활이 확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잊고 살다가 그것이 실제로 사람들이 쓰이기 시작했을 때. 열어보게 된다면 1000만원이 아니라 그때의 가치로 어마 어마하게 환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정말 쓰일 것이냐 말것이냐 입니다. 이것은 지금 당장의 2배 수익이 중요한 것이 아니란 결론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2배의 수익을 냈다고 하더라도 다른 곳에 투자했다가 50% 하락하면 오히려 그냥 현금을 쥐고 있는 것만 못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코인 시장에서 딱 하나만 마음을 분명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암호화폐가 정말 쓸모 있는 것인가?
모두가 보편적으로 쓸 날이 올 것인가?'
개인이 컴퓨터를 쓴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비웃었던 30년 전을 되돌이켜 보면. 아무도 쓰지 않을 때. 그것을 쓴다고 생각하고 믿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아무리 수익을 2~3배 수익을 냈다고 하더라도. 컴퓨터를 사용하는 규모의 성장에 비해서 오히려 보잘것 없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스팀을 좋아하는 이유도. 언젠가는 이것이 진짜로 쓰일 수 있는 화폐는 물론이고 민주적인 시스템과 여러 사람들의 꿈을 이뤄줄 수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선구자 입니다.
머지 않아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인지 믿는 것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됩니다. 다행히 이곳에선 혼자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모두가 어울리며 기다릴 수 있는 기회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이상 양평 김한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