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을 하다보면 저녁에서야 제대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날은 어두어져 더 이상 다닐수는 없고
몸은 지쳤고
이제 잠들기 전에 배불리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식당에서의 제대로 된 한끼를 찾게 됩니다
얘들아 오늘은 뭐 먹을까?
스테이크요!!!
역시 고기 좋아하는 우리 아들들 ㅋㅋ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지만 이미 지친 가족들을 데리고 거기까지 가기란 어려운 상황...
베네치아에서 맛집 찾다가 밤에 헤메이고 물에 빠질 뻔 한 경험이 떠오르네요
결국 못 찾아 가족의 원성을 사고 근처 아무곳에나 갔던 기억!!!
이럴 땐 남편이 고맙게도 이렇게 말해줍니다
오늘은 특별히 아빠가 비싼거 쏜다!!!
가격 생각하지 않고
스테이크 파는 가장 가까운 식당으로 직행!!!
고마워 남편 ♡
독일의 식당은 이렇게 어둡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음료가 먼저 나오는데
독일 맥주는 거품이 이렇게 탱글탱글합니다
여러 맛이 느껴지는데 끝은 항상 깔끔하다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한잔은 가볍게 먹게 된다는 ㅎㅎ
드디어 요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크랩 샐러드라고 주문한 것 같은데 햄 베이컨 연어에 크랩소스에 버무려진 새우가 나옵니다
우와 사진인데도 급 배고파지는군요
아들들 바로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사진 찍는 저를 밀어냅니다
칼질에 들어가더니 감탄을 하네요
미디움입니다
겉은 바싹하게 다 익었는데 안쪽은 그야말로 미디움!
어떻게 구우면 이렇게 될까요?
제가 먹어본 미디움은
웰던과 레어의 그라데이션이었는데. ㅎㅎ
맛은 어제의 햄버거를 제치고 단숨에 1위를 석권!!!
여행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켜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남편과 저는 ram steak에 완전 매료됐습니다
소고기와는 완전 급이 다른 맛을 내네요
가격은 더 저렴했는데 저희 입맛에는 훨씬 맛있어서 담부터는 요것만 먹어볼 생각입니다
또 베이컨과 연어의 궁합도 좋았어요
조 짜쪼름한 베이컨은 꼭 사가려고 해요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어요
바게트 빵에 크림소스 이런것이랑 잘 어울립니다
이제 계산할 시간!
스테이크 3개에 샐러드 음료에 100유로가 나왔네요
잘 먹은것에 비해 그리 비싸지 않았다며 만족해 했습니다
남편은 가족들 잘 먹였다며 좋아하네요
다음 날 아침 가게를 찍으려 보니 아직 문을 열지 않았네요
뢰머광장에서 강가로 나가는 길에 있습니다
뢰머광장 스테이크 맛집으로 추천 할께요
숙소가 가깝다면 저녁시간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