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유명한 음식은 소시지와 학센!!
No! No!
햄버거도 추가해야겠어요!
하이델베르크에서 성령교회를 나오는 순간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아이들은 벌써전부터 배고프다고 난리였는데,,,,
알았다며 바로 눈에 보이는 저기로 가서 먹자!
아 그런데 이집은???
여행책자에 나온 하이델베르크의 맛집 !
캬아~~ 여행중 갑자기 찾아오는 행운~
이런거 너무 좋아 ♡♡♡
망설임없이 바로 들어갑니다~~~~
이미 식당은 사람들로 가득하고 입구에서 종업원이 몇명이냐고 물어봅니다
좀 기다리다가 자리 착석!!!
좁네요ㅠㅠ
얘네들은 뭐야? 평균신장이 180이라메???
다소곶이 앉아야 하네요 아님 뒷사람과의 터치ㅠㅠ
독일 식당에서는 종업원을 손짓으로나 소리내어 부르면 안된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덥고 기다리면 된다는데
성질 급한 우리는 애타게 쳐다보기만 합니다
그런데 사진도 없고 독일어로만 된 메뉴판ㅠㅠ
베스트 메뉴가 뭐냐니깐 우리는 한가지메뉴 밖에 없는데 무슨 소리냐며 가버립니다.
ㅠㅠ 밥 한번 먹기 어렵습니다
다행히 다른 종업원이 와서 영어 메뉴판이 필요하냐며 갖다주네요
한국에서는 당연한 서비스가 독일에서는 감사할따름 입니다 ㅎㅎ
한가지 메뉴 햄버거는 맞고요
햄버거 종류가 이렇게 많아요
그중에서 베스트가 뭐냐고 한건데 ㅠㅠ
각자 취향대로 고르는 것이지 주로 이걸 먹는다는 개념이 없는 듯합니다
아님 우린 다 베스트거든!!! ㅎㅎ
사진에는 메뉴가 소고기 종류만 찍혀있네요
저희는
1번 클래식
5번 베이컨이랑 치즈
7번 바베큐소스 들어간 버거
이렇게 주문합니다
5유로를 추가하면 샐러드나 감자튀김 중에 하나
콜라 에어드 맥주 주에 하나를 선택할수 있어요
빵도 두가지(기본/곡물) 패티두께도 선택하랍니다
우린 기본기본!!!
콜라는 병에 빨대 꽂아 나오고 맥주는 역시 맛있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사실 맛집이라고 해서 그렇게 맛있지는 않지 안나요?
한국에서는 그냥 그집에 가봤어 정도인데...
그런데
오잉!!! 모두들 동공확장!!!
와우~~~정말 맛있네요♡♡♡
이건 뭐~~~
햄버거가 아니네요!!!
빵은 빵대로 패티는 패티대로 최고입니다!!!
야채들도 각자 맛있는데 따로 놀지 않고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듯
특히 치즈는 부드럽고 고소한데
어찌됐든 버거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이지
혼자튀지 않네요
확실한 주연에 명품조연이라???
대박인거 맞죠?
원래 햄버거는 이런거군요~~
남편왈 원래 햄버거는 독일음식이야~ 합니다
아 네네
햄버거의 태생은 독일 함부르크라고 하네요(급 검색!!)
함부르크 스테이크라고 했답니다
옆 독일인이 햄버거를 나이프와 포크로 썰어 정말 스테이크 먹듯이 하네요
처음에는 왜 저렇게 햄버거를 해체해서 먹지??? 했답니다
재미있네요
여행이란 당연한 생각들을 꼭 그런건 아니야라고 일깨워줍니다
한가지 더!!!
독일에서는 일하는 사람이 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정말 실감합니다
먼저 종업원을 부를수가 없어요
책에는 눈을 마주치면 온다고 했는데 ㅠㅠ
자기 할일만 합니다 손님들과 일부러 눈을 마주치지 않는듯!!
해가 지기전에 나가야 하는데
당췌 계산해주러 오지를 않습니다
저는 애절하게 쳐다보기만 하고 남편은 손까지 빠이빠이~~흔들어 봅니다
우리아이들은 엄마아빠가 웃기다는 듯 쳐다봅니다
남편혼자 남기고 나가면 오려나 잔머리도 굴려보지만
결국 모든걸 내려놓고 얌전히 기다리니까 오네요
자기 일 순서대로 움직이는 듯 합니다
손님이 겸손해지는 독일!!!
아~~~
햄버거 하나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