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자카르타에 도착해서 거의 처음 한 일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거에요.
XXI 영화관에서.
투엔티원(21) 씨네마라고 읽구요.
인도네시아 전역 30개 도시에 체인을 가진, 인도네시아에서 제일 큰 씨네마라고 합니다.
Cinema 21, Cinema XXI, The Premiere 3개의 브랜드로 각기 다른 고객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네요.
그래선지 왠만한 큰 빌딩에서 XXI를 볼 수가 있었어요.
저는 당연히 롯데쇼핑애브뉴에 있는 XXI Cinema로 향했습니다.
안쪽으로 꽤 많은 상영관이 있었고, 매점도 있었지요.
각 영화관앞에는 인도네시아 전통옷의 유니폼을 입은 입흔 분들이 티켓 확인을 해주셨습니다.
사진을 찍을 순 없었죠.
영화 티켓 가격은 40,000루피아였어요. 약 3,200원.
참 싸지용???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영화 가격이 비싼 걸로 아는데, 여기는 싸서 좀 놀랬네요.
영화는 한국에서 보려다 못 보고 온, 맘마미아2!!!
영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딸 소피가 다시 섬으로 돌아와 호텔을 열 준비를 하면서,
소피의 엄마, 도나의 젊은 시절 세 아빠를 만나고, 섬으로 오게된 여정을 보여줍니다.
맨 처음 파리에서 만나는 해리~
그 다음으로 빌~
끝으로 샘을 만나지요.
젊은 도나 역을 맡은 배우, 익숙하시죠?
진짜 요즘 할리우드에서 밀어주나 봅니다, 릴리 제임스~
요즘 안 보이는데가 없네요.
최근에 본 영화나 드라마에서 너무 많이 봐서 정리 한번 해얄 듯 합니다.
하고 싶네요.
갠적으로 첨 봤을 때부터 참 이쁘다~ 생각 했는데, 역시나~
그리고 도나의 베스트프렌즈 로지와 타냐
솔직히 젊은 로지와 타냐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기존 배우와 너무 싱크로율이 높아서?
젊은 로지와 타냐를 보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물론 인도네시아 자막뿐이라, 온전히 영어 듣기에 의존해서 영화를 봐서 백프로 이해는 못 했지만,
그래서 한국 가서 다시 봐야겠어요.
훈남들이 나타날 때마다 던진 타냐의 재치있는 대사들을 다시 잘 듣고 싶거든요.
물론 우리의 꽃할배들 (이제는 할배들이 되었어요..ㅠ.,ㅠ)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스텔란 스카스카드를 다시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맘마미아1 이후로 거의 10년만이니 세월의 흔적이 보일 수 밖에 없어 웃펐습니다.
그리고 1편과 마찬가지로,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아바의 노래에는 저절로 어깨가 들썩 들썩~
하나의 콘서트인 듯, 뮤지컬인 듯, 축제인 듯,
보는 내내 너무 흐뭇했습니다.
특히,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에 모든 배우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는 정말 감동 그.자체!! 흑흑!!!
다시 한번 더 꼭 보고야 말겠어요~
끝으로, 젊은 도나의 그 자유분방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에 완전 반했답니다.
닮고 싶은 면이 많았어요.
어쨌든, 흐뭇한 인도네시아 영화관 체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