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155]서울에 첫 눈이 왔다는데..

khaiyoui(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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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단톡방들에서 첫눈 소식을 들었네요.
귀갓길에 조금이긴하지만 눈을 봤단 얘기도 있어서 혹시나 밖에 나가봤더니 저희 동네는 조용.

처음.
첫.
이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처음이라 반갑고, 신기하고, 설레고.

시간이라는 것이 힘을 발휘하면,
그 처음의 기억도 잃고,
감정에 무뎌지고,
다시 일상.

그래서 사람들은 처음을 좋아하나봅니다.

익숙함의 소중함도 가끔 깨닫기도 하지만,
처음의 설레임은 힘이 쎈 듯 합니다.

저는 오늘 눈을 못 봤으므로,
저의 2019년 첫 눈은 아직입니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온다는 생각에선지
기분이 좀 오락가락이네요.
연말이 다가와서라는 생각은 없는데,
은연 중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사무실만 왔다갔다하다보며 계절, 시즌의 변화를느끼기 어려운데,
강남역쪽으로 교육을 다니다보니.
따뜻해보이고 이쁜 옷들을 보며 겨울이구나 실감했고,
흘러나오는 캐롤과 판매하는 각종 크리스마스장식들에 연말을 실감했네요.

늘 이 시기엔 그랬던가요?
제게는 조금 이른 시즌인듯 합니다.

2019년, 남은 시간 잘 보내야겠어요.
'처음'의 경험도 많이 만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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