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구관이 명관
똥차를 피했더니 더 한게 나오더라 등
지금이 꼭 최악은 아니다라는 표현들이 많지요.
몇 년동안 꽤 오래 장기집권하던 임원이 있었습니다.
그 임원만 있으면 일이 잘 될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염원(?)하던 일이 거의 10년만에 일어났는데, 왠걸...
직원들은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놀랍니다.
아, 차라리 그 임원이 낫다.
아침 통근버스 기사님이 있습니다.
제가 그 버스를 타면서 세번째인가 된 분인데, 세 명중 제일 운전을 험하게 하십니다.
강남대로의 혼잡함을 감암을 하더라도 급정거나 급차선변경 등이 너무 잦고, 한번은 급정거로 거의 튕겨나갈뻔,
다리에 멍도 들곤 했었지요.
그 분의 유일한 장점? 기계적인 인사. (물론 저도 기계적으로 꼬박꼬박 인사를 합니다.)
어느 날 아침 다른 기사님이 앉아 계시더군요.
어, 또 바뀌었나? 하였는데, 기계적인 인사조차 없으니 참 그렇더군요.
무뚝뚝한 모습에 무뚝뚝한 운전기술.
그리고 다음날, 원래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휴가거나 일이 있어서 하루만 대체했나봅니다.
무튼 반갑게 느껴지는 운전 험한 기사님.
연말이라 또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이 있을 듯 합니다.
확실시된 소문을 듣고 완전 경악
이보다 더 나쁠 순 없다.
라는 생각이 들어 좀 멍~ 했네요.
우리가 이렇게 차라리 예전이 낫다라고 하는 것은,
진짜 팩트일까요?
아님 이미 과거로 흘러간 시점에 대한 기억의 조작
아님 새로움이 익숙함보다는 불편해서일까요?
참...
올 해 연말은 재미난 인사이동이 있네요, 여느 해와는 달리!
(지나가다 그냥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