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책 마지막 교정 하느라고 글도 못 썼습니다 ㅠ
http://www.yes24.com/24/Goods/59499206?Acode=101
바로 이 책입니다. 계량투자 비법들을 가상화폐에 접목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알려 드리는 책입니다. 투자는 투자 심리, 리스크 관리, 투자 전략의 삼박자인데, 세 분야의 밸런스를 나름대로 잘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홍보 끝. 다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기요사키는 서민/중산층과 부자의 마인드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고, 자산고 부채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부자는 자산을 사서 더 부자가 되고 중산층은 자산처럼 보이는 부채를 사서 망하는 현실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부자들은 재무 교육을 중요시 여기고, 여기에는 회계, 투자, 시장, 법률이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이 네 분야를 잘 공부하고 이를 실전에 응용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기죠!
기요사키는 90년대 초반 피닉스 지역에서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보통 10만 달러 하던 집들 가격이 7만 5천불로 떨어지고, 이 중 운 좋게 2만 불에 급매하는 멍청이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기요사키는 당장 2천불을 친구에게 빌려서 선불을 낸 후 곧바로 신문에 저 집을 6만 달러를 판다는 광고를 냈다고 합니다. 그는 하루만에 집을 팔아서 4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비슷한 일을 6번 하니까 약 30시간 일을 하고 19만 불을 벌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은 이 사례를 읽으면:
여러분도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은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저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경매 시장에서 시가 100원인 집을 80-85원에 사서 95원에 파는 사례는 비일비재합니다. 저도 직접 해봐서 가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또한 경매는 낙찰가 20% 정도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 돈은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매매사업자 등록을 하면 엄청난 절세가 가능해서 세금도 거의 안 냅니다(지난번 레슨에 왜 부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지 공부했습니다).
저랑 같이 돌아다니던 분들은 저런 식으로 주택 수백 채를 확보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요? 경매가 확실히 훌륭한 수익의 원천임은 제대로 이해했으나, 투자 과정을 별로 즐기지 않았습니다. 집 밖에 나가는 것, 사람 만나는 것, 세입자와 싸우는 것, 법원에 가는 것, 명도하는 것 다 재미 없었습니다. 저는 집에 틀어박혀 앉아서 아무도 상대 안해도 되는 금융투자가 더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요사키의 다음 글이 매우 멋있습니다.
100% 동의합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 핫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라는 것이 유행인데, 이 시장은 얼마나 무식한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한국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의 가격이 다릅니다!
아래 전략으로 정말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수익을 손실이 거의 없이 벌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김치 프리미엄 차익거래’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식 시장도 마찬가집니다. 기요사키는 “투자 기회가 너무 복잡하고 이해가 안되면 하지 마라. 간단한 수학과 상식만 있으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라고 합니다.
아래 전략 좋아 보이죠? 이게 무엇일까요?
정답: 코스닥의 장중 수익(9시-15시 반)이 0 이상이면 코스닥 지수를 종가에 사서 다음날 시가에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아주 멍청할 정도로 간단한 전략이죠?
혹시 "저렇게 간단한 건 될리가 없어" 라고 생각하셨나요?
이 전략이 실제로 가능했는지 검증해 보세요. 데이터는 HTS 에서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지표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거래 비용에 따라 다르지만 18년 동안 총 200-2,000배를 벌 수 있었던 전략이었습니다. 지금도 매우 잘 통하는 전략입니다.
<코스닥 종가 매수 시가 매도 전략, 1999.12 – 2018.2>
아니 어떻게 저렇게 간단히?? 라고 하실 수 있겠으나, 여기에서도 1절만 하고 말겠으나, 유치원생도 따라할 수 있는 이 전략은…. 100점 만점에 한 30점 정도 되는 불량 전략입니다. 불량 전략 치고는 수익이 나쁘지 않죠?
결론: 몇 개 사례를 살펴 보았는데, 돈을 버는 데는 그다지 훌륭한 머리가 필요 없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저 모든 사례에서 초등학교 수학 이상이 필요 없었습니다. 창의력? 있으면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데 저도 창의성이 매우 빈곤한 편입니다. 많은 창의력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1.(남의) 지식: 투자 아이디어가 필요할 경우 저는… 관련 책이나 논문을 읽습니다. 어떻게 투자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는데 매우 디테일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놀라실 겁니다!! 물론 경험이 쌓이면 이 내용이 금인지 똥인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조금씩 생깁니다.
2.오픈마인드: 키요사키는 부자가 못 되는 사람들은 저런 방법들을 찾는 시도조차 안 한다고 한탄합니다. 그리고 알려 줘도 “그건 안되” 또는 “나중에 해볼게” 라고 답한다고 개탄합니다. 그거보다 “저게 정말 될까? 한번 검증해 봐야지!” 라는 자세로 접근하면 어떨까요.
3.실천력: 어느 정도 될 거라는 간단한 길이 보이면 일단 돈을 박고 시작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 잘 모르겠으면 작게 시작하면 됩니다. 그 후 방법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도 늦지 않습니다. 저도 주변에 꽤 좋은 투자 전략들을 많이 알려 준거 같은데 실제로 따라하는 사람은 –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기요사키는 대부분 사람들의 실천력이 약한 이유는 “잃기 두려워서”, “실수하기 싫어서” 라고 언급합니다. 그리고 “부자들 중 돈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라고 반박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늘 하는 말을 남기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