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46. 정답 발표

jjy(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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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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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오늘부터 12월입니다.
올 해의 마지막 징검다리에 섰습니다.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며
누구라도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며 아쉬움으로 남은 일도
‘그 때 내가 왜 그랬을까, 다 지나가면 그만인데 너무 아등바등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 스스로의 위로를 발판으로 남은
한 달도 잘 마무리하기로 다짐합니다.

정답은 종입니다.

어떤 부잣집 영감님이 연세도 있고 하는 일도 별로 없이 지내자니
식욕도 떨어져 입맛도 없는데다 소화도 잘 되지 않아 죽을 먹게 되었다.

착한 며느리가 시아버지 죽을 드리며 밥을 먹는 건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모든 식구들에게 죽을 주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 말 없이
먹었지만 힘 든 농사일을 하는 머슴은 그대로 있을 수가 없었다.

힘들어서 죽 먹으며 농사일 못하겠다고 하자 머슴에게만 따로 밥을
지어 주게 되었다. 그런데 머슴이 국에 말아 잘 먹더니 남은 밥에 물을
부어 먹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 본 영감마님 버럭 화를 내며 호통을
친다.

“네 이놈, 죽이나 물 만 밥이나 똑같은데 따로 밥을 짓게 하느냐?
내일부터 너도 죽을 먹어라. 그게 싫으면 먹지 말던지...”

*정답을 적어주시면 풀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
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45회에서 뵙겠습니다.

제5회 zzan 이달의 작가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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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그려주신 ziq@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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