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물생심

jjy(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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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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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스팀짱에 올라온 포스팅을 읽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무슨 보물상자 얘기가 나온다.
앞뒤 살필 것도 없이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드디어 나에게도 행운이 오는구나...

그냥 가시면 이 보물을 다시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영영 사라집니다.

무슨 큰일 날 말씀을 그렇게 쉽게 하시나요
여기서 꼼짝 않고 지키고 있을께요.

지갑에 보이기까지 수 분이 소요된다는 문구에도
아주 너그러워진다.

그럼, 기다려야지. 기다리고 말고...

아주 조신하게 기다렸다.
.
.
.
.
.
.
.
.
.
.
.
.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벗어버린 시간의 허물이
뒹굴고 있었다.

견물생심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