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있었던 접촉사고로 차를 정비공장에 맡기고
차 없이 움직이려니 모든 것이 어설프고 부자연스럽습니다.
아침부터 서두르고 부지런을떨어도 시간이 안 될 것 같아
친하게 지내는 동생에게 전화를 했지만 바쁜 시간이라 연결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몇 차례를 전화를 열어보면서 조바심을 내는 모습이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하는 말처럼 도대체 언제부터
차를 가지고 다녔다고 그러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밉다고 차버리면 떡 고리에 자빠진다.’
보고 싶은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자주 보니 괴롭다는
불교의 가르침이 아니라 해도 우리에게는 자주는 아니지만 미운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움을 미움으로 이길 수 없기에 성숙한 사람은 그 미움을 삭이며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을 억제하며 내 탓으로 돌리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가 깊은 나머지 상대에게 미움을 표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떡고리에 자빠진 사람도 마음을 풀고 떡을 나누어 먹는다면
해피엔딩이겠지요.
대문을 그려주신 @ziq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