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속에 남아 있고 싶으면 내면의 것에 관심을 돌리지 않으면 된다.
고뇌 속에 남아 있고 싶으면 주변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 된다.
내면을 바라보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그대가 휴식과 영원한 평화,
그리고 진리를 원한다면, 하늘의 문이 그대에게 열리기를 원한다면 내면을 바라보라.
그것은 어렵다.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이 만나는 곳, 물질과 정신이 만나는 곳은 아주 미묘하다.
그대는 물질은 볼 수 있지만 정신은 볼 수 없다.
그것은 보여지지 않는다.
그대는 보이는 것이 끝나는 지점은 볼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는 없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만 보이는 것의 경계에 머물러서 보이는 것을 바라보지 말고 그 반대 방향을 바라보라.
그러면 서서히 보이지 않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그것은 느낌이지 이해가 아니다.
그대는 그것을 볼 수 없고 느낄 수는 있다.
그것은 마치 미풍과 같다.
바람이 불어오면 그대는 느낀다.
그러나 볼 수는 없다.
그것은 마치 하늘과 같다.
하늘은 거기에 있다.
그러나 그대는 하늘이 정확히 어디에 있다고 말할 수 없고 그것을 만질 수도 없다.
그것은 언제나 거기에 있고 그대는 그 안에 있다.그러나 그대는 그것을 만져볼 수는 없다.
보이는 것의 경계에 머문 채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라.
이것이 바로 명상이다.
평화로운 시간을 가질 때면 눈을 감고 육신과 육신의 일과,
그리고 죽음의 세계를 떠나라.
시장과 사무실과 아내와 자식들, 그 모든 것을 떠나라.
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