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홈슐랭의 프랑스 요리학교 이야기 :: '학식'이라 쓰고 '레스토랑 부럽지 않다'라 읽는다. (2)

homechelin(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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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l 요리하는 여행가 홈슐랭 homechelin@homechelin]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배꼽 시계가 울릴 무렵에 어김없이
돌아온 홈슐랭입니다 (!)

혹시 기억하시나요~?
프랑스 요리를 배우는 요리학도들의 자부심이 되어준
점심식탁에 대해 한 번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웬만한 미슐랭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요리사들이 만들어내는 요리사들의 식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가 불러(ㅋㅋ) 식단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으며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했었던 과거를 반성(?)하며
먹음직스러운 요리사진들을 소환해봅니다!

혹시 지난 이야기를 놓치신 분들이 있다면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 얼추 이해가 가실 거에요^^

https://steemit.com/kr/@homechelin/4d7yqa-food






얼마 전 이웃분들의 포스팅에서 피쉬앤칩스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었던 터라 요리사 버전 피쉬앤칩스를 소환했습니다!
프랑스 요리 뿐만 아니라 종종 외국 요리들도 메뉴로 선정되어
맛볼 수 있거든요!

신선한 대구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 향신료와 함께
적당히 구워주고ㅡ 감자도 직접 도-톰하게 채썰어
맛있게 튀겨져 나왔답니다!

곁들이는 타르타르 소스마저 마요네즈부터 시작해
야채 가득넣고 직접 만들었어요!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





제가 좋아하는 오리 가슴살 구이 요리 -
Magret de canard 마그헤 드 꺄나흐 입니다 : )

한국 급식 카레라이스마냥 종종 등장하는 요리-
오리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지라 어떤 소스에 곁들여 나와도
거부하지 않고 맛있게 먹는 메뉴 중 하나였어요-

과일을 넣고 만든 단짠단짠 소스와도 잘 어울리는 오리 가슴살 요리!





무더운 여름 날의 전식이었네요!
차가운 초록야채 수프에 염소치즈와 페스츄리 파이가 함께!
(브로콜리,아스파라거스, 호박 중 하나인데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이 날은 중동요리 스타일의 전식과
1학년들의 야채 실습물들이 메인 메뉴의 가니쉬가 되어 나온 날이었어요!
사용한 야채들은 버리지 않고 이렇게 저희의 입 속으로 쏘옥~!





아스파라거스가 제철인 계절엔
통통-하고 싱싱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도
식탁 위에 자주 오르곤 했답니다.

오렌지소스 생선구이, 그리고 퀴노아 샐러드가 가니쉬였어요!
정말 이 곳에서 공부하며 난생 처음보는 곡물들을
많이 접하고, 먹어보게 된 것 같아요.

한국에서 요즘 흔히 슈퍼푸드, 다이어트 푸드로
유행하는 그런 곡물들 말이지요~^^





닭가슴살에 모짜렐라치즈와, 햄, 그리고 바질을
돌돌 넣고 말아서 토마토 살사 풍의 함께 곁들여 나온
남미풍(?)요리! 그리고 가니쉬로는 꾸스꾸스!

입맛에 딱! 맞았던 요리라 오래 전에 먹은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이 맛이 글을 쓰는 내내 머릿 속에 맴도네요~^^





한 학기마다 세계 각 국에서 알리앙스라고 하는
교환학생들도 오거든요-
그럼 이 친구들의 학기가 마무리 될 무렵엔
세계 각국 요리로 차려진 뷔페가 이벤트성으로
쉐프와, 교직원분들 그리고 요리학도들의
모든 런치타임을 장식하기도 한답니다~^^





아시아 스타일로 퓨전화한 카르파쵸와,
카레소스 양고기 요리~^^
양고기 특유의 향때문에 양고기를 그렇게
즐겨하진 않지만 정말 맛있게 조리된 양고기는
양인지 모를 정도로 입에서 꿀떡!넘어가곤 했어요-ㅎㅎㅎ





전문 용어가 판치는 고단한 이론 수업 끝엔
식탁 위에 잔뜩 올려진 과일로 애피타이저 마냥
배를 채우고 경건히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ㅋㅋ)

이 맛있는 학식 이야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

이 곳은 이제 오전 11시를 향해가네요.
방금 브런치를 먹었는데 말이지요..
다시금 배가 고파지는 건 뭐란 말입니까 ! (ㅋㅋㅋ)

다들 맛있는 저녁 챙겨 드셔요오~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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