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홈슐랭의 먹고 사는 이야기 in Czech :: 빵빵빵! 쉴 새 없이 가동되는 홈슐랭 빵공장!

homechelin(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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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l 요리하는 여행가 홈슐랭 homechelin@homechelin]

안녕하세요, 요즘 쉴 새 없이 밀가루 반죽과
씨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홈슐랭입니다 !

가족들의 입맛도 다 다르고, 먹고픈 것도 다다르고~
일하는 직원분들까지 챙기려면 웬만한 소량의 반죽으로는
그 누구의 코에도 붙일 수 없으니 제가 조금 더
바삐 움직일 수 밖에요.ㅎㅎㅎ

가족들의 성화에 만든 이번 빵은 무려 3종류나 됩니다!
우리가 먹는 기본 빵- 베이스가 되는 단과자빵 반죽 하나면
속재료에 따라 여러 종류의 빵으로 응용할 수 있으니
한 번에 3가지 그까이꺼뭐^^

1차 발효부터, 중간발효, 성형에 걸친 2차발효까지.
발효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렇지
몽글몽글한 반죽을 열심히 괴롭히는 일만큼
재밌는 일이 없다지요! ^^






반죽과 1차 발효는 제빵기에게 부탁합니다.
반죽부터 1차 발효까지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생기네요!

만들고자 하는 빵의 부재료들을 만들 수 있는 타이밍인셈이지요-

소세지빵을 위해선 소세지 빵 위에 올릴 콘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

물기를 뺀 통조림 옥수수와, 다진 양파,
홍고추 혹은 파프리카(예쁜 색감을 주기 위함). 그리고,
마요네즈와 통후추 약간을 넣고 잘 섞어주었습니다.





얼마 전 팥죽을 만들면서 팥앙금까지 만들어 두었으니
단팥빵 재료는 이미 준비되었고, 시간은 남고-
소보로빵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아빠를 위해
예정에 없던 고슬고슬 소보로까지 만들었지요!





모든 부재료 준비가 끝나고, 15분정도 쉬고 나니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이 준비되었네요.
원하는 빵을 머릿 속에 구상하며 적당한 g으로 분할하고,
둥글리기하여 반죽이 잠시 쉬는 중간발효타임을 줍니다.





중간발효를 마친 반죽은 준비한 부재료와 함께
성형하고 2차발효까지 마칩니다!

토핑을 올려야하는 소세지빵에는 콘샐러드와
케첩+마요네즈, 슬라이스치즈. 그리고, 다진 생파슬리까지 솔솔~
뿌려 오븐으로 떠날 채비를 시켜주었구요,

소보로빵은 2차 발효로 부풀면서
거북이 등껍질같이 소보로가 쩍쩍 잘 갈라져주었으니
달리 더 해줄 일은 없답니다.

엄마의 요청으로 만든 단팥빵은 이번엔 좀 색다르게 만들어 보았어요.
시나몬롤처럼 직접 만든 팥앙금을 넣고 돌돌 말아 잘라준 뒤,
2차발효 시켜주었어요. 그리고 굽기 전,
소보로까지 솔솔~ 넉넉히 뿌려주었답니다!

그 이름하여 소보로 단팥 롤 브레드-
소보로빵과, 단팥빵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빵인셈이지요~^^





피자향 솔솔~ 꺄 !
먹음직스러운 자태의 소세지빵이 오븐에서 가장 먼저 탈출했습니다 (!)





소보로를 아낌 없이 듬뿍! 올려준 소보로빵은
그 다음 주자로 오븐에서 탈출 (!)





오븐에서 갓-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빵은
집에서 직접 굽지 않으면 맛보기 힘들다지요?^^





덩치가 커서 제~일 늦게 오븐에서 탈출한
소보로 단팥 롤 브레드!

좋아하는 재료도 취향껏 넣을 수 있고,
당도도 너무 달지 않게, 입맛에 맞출 수 있으니 -
이게 바로 홈메이드가 주는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겠지요.










끝!

이 아니라........(ㅎㅎㅎㅎㅎ)











다 끝난 줄 아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

기억하시죠? 얼마전 생활의 달인에서 전화 올 만큼
90개의 꽈배기를 대량생산 해내었던 일 !

주변 분들에게 소문이 났는지 오늘 오후,
엄마께 걸려 온 전화 한 통 -
정~말 먹고싶은데 주문할 수 있겠냐구요..(ㅠㅠ)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고스란히-
30개의 꽈배기 (플러스 10개의 팥도너츠)를
반죽하고 튀기는 데 반납하였답니다.

이제서야 부랴부랴 파리로 떠날 채비중이지요-
이른 아침 첫 비행기라 밤잠은 반납하고,
프라하행 기차에서 쪽잠을 청한 뒤
저는 친구들이 기다리는 파리로 날아갈 예정입니다!

바쁘기도 하고, 일정이 빠듯해서 포기했던 파리행이었는데
친구들이 꼭 보고가라고 , 꼭 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친구들도 보고싶고, 애증의 프랑스도 못내 또 그립고 !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티켓팅을 했네요-

2017년 유럽에서의 마지막 주말은 파리에서
뜨겁게 보내보려 합니다!
3일동안 재밌는 이야기 가득 만들어올게요~0*

여러부운~ 달콤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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