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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 / HERMES
HERMES Sextus Benedictus / sustainable hedonist / independent school headmaster (English & muggle studies) / writer & translator / ex-journalist & 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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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January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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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11. 코드를 이루는 음들을 활용해보자!)
기타 공부 시리즈 시즌 2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의 10번째 글을 올리고는 어느덧 9일이 지났네요. 중간평가 기간이라 시험 출제, 채점, 성적처리에 바쁘기도 했고 암 투병 중이신 부친께서 갑작스레 입원하셔서 경황이 없었네요. ㅜㅜ 오늘 공부할 릭은 코드를 구성하는 음들(코드 톤)을 활용한 릭입니다. 릭 자체는 단순합니다. 악보를 보실까요? 핑크 색 표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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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10. 꿩 먹고 알 먹는 믹솔리디언 그리고 불꽃 연습!)
오늘도 스케일(음계) 이야기를 좀 더 해보겠습니다. D 메이저 스케일의 구성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D를 '도'로 삼아서 순서대로 쌓는 겁니다. 아시죠? 미-파와 시-도만 반음, 나머지는 온음... 도 레 미 파 솔 라 시~ D E F# G A B C# 그런데 쭉 말씀드렸듯이 블루스의 묘미는 장조(메이저 키)에서 단조 5음계 즉 마이너 펜타토닉을 연주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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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9. 노래하듯 긴 호흡으로!)
제목대로입니다. 채움만큼 비움도 중요하듯, 음표만큼 쉼표도 중요합니다. 프레이징을 통해 긴 호흡으로 맥락을 만들어가는 릭입니다. 악보인데요. D메이저 스케일의 3도음인 F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중심으로 핑크색 표시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다뤘던 것들입니다. D9코드에서는 1/4 벤딩을 통해 메이저와 마이너 사이를 미묘하게 줄타기 하고, 바로 앞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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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8. 코드에 관한 기초상식 그리고 음계와의 관계)
오늘 공부할 릭입니다. 이번 주부터 중간평가 기간이라 연습할 시간을 낼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코드 공부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메이저 코드만 우선 짚겠습니다. 메이저 코드는 으뜸음(1도) 위에 세번째(3도), 다섯번째(5도)음을 쌓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계이름으로 표현하자면 '도 미 솔'을 순서대로 쌓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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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7. 블루스 사운드 삼대장! 임시표에 주목~!!!)
오늘의 릭입니다. 펑키의 그루브 감이 살아 있는, 꽤나 신나는 릭입니다. 물론 제 연주가 그렇다는 뜻은 아니고...^^;; 악보를 볼까요? 샵, 제자리표 등 임시표가 붙어있는 음표들을 표시해 봤는데요. 오렌지색은 C, 빨간색은 G, 파란색은 F에 해당합니다. 이 릭은 D메이저 키이기 때문에 악보 맨 앞 조표가 두 개 붙어 있습니다. F와 C 자리죠.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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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6. 음계에 대한 기초상식 그리고 돌아버리니까 도리안~!)
지난 시즌 1의 두번째 글 "반음 차이가 주는 도리안의 불안정한 매력"에서 잠깐 등장한 적이 있었죠? 바로 그 '도리안 스케일'이 오늘의 릭에는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일단 들어보실까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음계입니다. 더 정확히는 장음계, 영어로는 메이저 스케일이라고 부르죠. 음악에 관심이 좀더 많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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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기타 제작기] 바디와 넥에 얽힌 이야기
으아~ 힘들었습니다. 20일에 걸친 대장정(?)... 제작기 1에서 바디가 생각보다 쉽게 구해져서 수월할 줄 알았더니, 그건 기껏해야 헬게이트의 오프닝 쇼에 불과했습니다.^^ 기타의 부품 가운데 (당연히^^) 가장 몸집이 큰 바디. 어설픈 대체목을 쓰지 않는 한, 양질의 스트랫 바디는 앨더 아니면 애시인데요. 앨더alder는 '오리나무', 애시ash는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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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5. 환호성을 유발하는 크로매틱 패싱노트!)
시즌 2도 어느덧 다섯번째네요. 지난 네번째 릭lick은 비교적 쉽고 간단했죠? 이번엔 연습이 꽤 필요한, 화려한 릭입니다. 펜타토닉 스케일에 단3도를 추가한 기본 라인에 크로매틱 패싱노트를 활용하여 화려함과 속도감을 부여합니다. 라이브에서 연주를 한다면 열렬한 환호성을 유발할 만한 릭이죠~ 악보에서 노란 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F, 즉 D의 마이너 3도 음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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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4. 마이크로 벤딩의 다양한 쓰임새, 그리고 약간의 보너스)
오늘 연습할 릭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딱 세 마디 짜리인데요. 코드 진행은 G9-D9. 조성이 D메이저(라장조)이므로 4도-1도 진행입니다. (아멘 기억 나시죠?^^ 이번 릭의 목적은 마이크로 벤딩 혹은 1/4 벤딩의 다양한 쓰임새를 익히는 데 있습니다. 앞의 릭들에서는 메이저 키에서 마이너 느낌이 강한 단3도 음을 피킹한 후 1/4음정만 슬쩍 들어올림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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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3. 왠지 익숙한 멜로디, 그리고 프레이징~)
본격 블루스, 리얼 블루스 릭도 어느덧 두 번째. 이번엔 어딘가 낯익은, 뭔가 익숙한 멜로디일 겁니다. 들어보세요~ 이번 릭에선 '프레이징'이 중요합니다. 프레이즈phrase. '구'라는 뜻이죠. 영어에서는 형용사구, 부사구처럼 '두 단어 이상이 모여서 한 단어 역할을 하는 경우'를 '구'라고 하는데, 음악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연속된 음을 일정한 덩어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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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2. 리얼 블루스, 첫번째 릭)
리얼 블루스 첫번째 릭입니다. 시즌 1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죠? 리듬이 펑키해 졌고 코드 또한 메이저 코드로 바뀌어서 훨씬 활력 있습니다. 악보를 보겠습니다. (출처: jamtrackcentral.com) 조성은 라 장조, 즉 D메이저 키입니다. 1도 화음은 당연히 D코드, 4도(서브도미넌트)는 G, 5도(도미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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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1. 아~~멘~~이 블루스의 기원이라고? 레알?)
헤르메스의 기타 공부, 이제 시즌 2에 접어듭니다. 시즌 1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되어볼까?"에서는 블루스, 재즈, 록 등 거의 모든 대중음악의 기본이 되는 마이너 블루스에 대해 열 다섯 차례에 걸쳐 공부했구요. 시즌 2에서는 본격적으로 블루스다운 블루스, 리얼(?) 블루스에 대해 공부할 생각으로 제목을 (덩달아서 대문까지^^) 바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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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되어볼까? (15. 첫단계 마지막 미션 완수 그리고 알듯모를듯한 복선^^)
첫 단계 마지막 미션을 마무리할 때입니다. 악보는 이렇게 생겼죠. 9번째 마디는 블루스 스케일입니다. 하늘색 표시가 5도음을 반음 낮춘 b5 블루노트구요. 이후에는 에올리안(=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이 본격적으로 이어집니다. 그런 다음에는 다시 블루스 스케일로 돌아옵니다. 13번째 마디에 블루노트가 다시 한번 쓰였군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눈에 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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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고] 홍대앞 어벤저스, 롤링스톤스에서 대충돌~
농반진반, '홍대앞 어벤저스'라 불리는 두 밴드가 있지요. 원조는 ABTB. '두 물체(몸뚱아리?) 사이의 끌림Attraction Between Two Bodies'이라는 물리학적(?)인 이름을 가진... 게이트 플라워즈의 보컬 박근홍, 쿠바의 드러머 강대희, 한음파의 베이시스트 장혁조, 바이 바이 배드맨의 기타리스트 곽민혁, 해시의 기타리스트 황린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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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되어볼까? (14. 다음 단계로 가는 길목)
총 3단계로 이루어진 전체 과정 중 1단계 마지막 미션입니다. 12마디 마이너 블루스 솔로인데요. 지금까지 배운 여러 스케일과 음악적 아이디어들이 압축되어 있고, 멜로디 라인이 살아있어 즐겁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절반 정도씩 나누어 연습합니다. 오늘 연습할 부분입니다. 악보를 보실까요? 클래시컬한 시작입니다. G 에올리안의 2음인 A(연두색 동그라미)의 효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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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기타 제작기] 계기... 그리고 나의 '스트랫' 영웅들 - 데이빗 길모어, 잉베이 맘스틴, 신윤철 그리고 마이클 랜도
이런 기타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이 무슨 고물 기타냐구요? 아닙니다. 멀쩡한(?) 신품입니다. 깁슨과 함께 기타 제작업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펜더의 커스텀 샵에서 만든 기타죠. 일반적인 양산형 모델과 달리 최고 장인들이 부품하나하나를 제작하고 조립하고 한 땀 한 땀(?) 흠집을 내고 부식시켜, 인위적으로 세월의 흐름을 입힌 이른바 '렐릭relic' 기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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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되어볼까? (13. 솔로의 완성)
세 번에 걸쳐 나누어 연습했던 솔로를 완성했습니다. 1분 20초 정도의 24마디 솔로인데도 원테이크로 실수 없이 녹화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네요. 또 한 번 프로 연주자들이 존경스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연습 과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되어볼까? (10. Full Solo에 도전!)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되어볼까? (11.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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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매직스쿨 다이어리] 돌아온 탕아(?)
"저희 아이 잘 부탁 드립니다. 아주 엄하게 지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받은 문자 메시지입니다. '녀석, 돌아오는구나...' 문자를 보면서... 다행스러움, 약간의 어이없음 혹은 허망함, 괘씸함, 고마움이 뒤섞인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월요일 아침. 녀석이 학교에 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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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되어볼까? (12. Full Solo, 드라마틱한 절정과 결말)
12마디 블루스 진행을 두 번 반복하는 블루스 솔로 도전하기. 오늘은 마지막 여덟 마디를 연습하는 시간. 가장 코드 변화가 많은 부분이기도 하고, 음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먼저 연주부터 보실까요? 코드 진행 상으로는 아래에 굵은 이탤릭 체로 표시된 부분에 해당하는데요. Gm7 / Gm7 / Gm7 / Gm7 / Cm7 / Cm7 / G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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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음악생활]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되어볼까? (11. Full Solo: 에올리안의 출현!)
열한번째 시간. 풀 솔로 도전 두번째 시간입니다. 먼저 연주 영상부터 보실까요? 코드를 기준으로 하면 Dm7부터 Gm7까지, 마디로 치면 9번쨰 마디부터 열여섯번째 마디까지입니다. 아래에 이탤릭체로 표시된 부분에 해당합니다. Gm7 / Gm7 / Gm7 / Gm7 / Cm7 / Cm7 / Gm7 / Gm7 / Dm7 / Cm7 / Gm7 / Gm7 /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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