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Raidstead
Write
Login
Signup
고물
@fgomul
62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아이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D 행복하고 자유로운 영혼!
Followers
413
Following
292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Created
2018-07-23 06:06
RSS Feed
Subscribe
Blog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fgomul
kr-series
8y
[Mi Cubano#5] 그렇게 마음이 열리다.
사람이 누군가와 관계를 지속하는 필요조건이 있을까? 그런 게 있을 리 없겠지만 내겐 '존경심'이 그것과 가깝다. 내가 진심을 다하는 관계 가령 친구, 애인의 경우, 각자 취향도 성격도 능력도 다르겠지만 모두 어떤 면에서든 내가 존경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지녔다. 때로는 그것이 내가 가질 수 없는 전문분야에 속하는 장인정신이기도 하고 보통사람은 쉽게 흉내 내지
$ 3.310
16
15
2
fgomul
kr-series
8y
[Mi Cubano#4] 사랑하지 않아도 특별한 사람
알레는 거의 매일 정부가 운영하는 인터넷방에 들려 1~ 2시간쯤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동안 mp3로 음악을 듣거나 멍때리고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곤 했다. 나로서도 혼자 있는 시간이 나쁘지 않아 처음에 묻지 않다가 문득 궁금했다. -거기가면 보통 뭐해? -메일 써. 친구들한테 만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그에게 친구하자고 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었다. -친구는
$ 2.486
14
7
1
fgomul
kr-series
8y
[Mi Cubano#3] 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다.
도대체 어쩌다 그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단 한순간이라도 지루하다면 ‘그리스’가 아니다!!' 뮤지컬 그리스의 표어다. 그와 함께한 시간들은 '그리스'보다도 더욱 다채로웠다. 정말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그는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하는 개구쟁이다. 남들이 정해놓은 규칙 같은 건 가뿐히 무시하곤 했다. 하고 싶으면 다 하는
fgomul
kr-series
8y
[Mi Cubano#2] 예고된 불협화음의 시작
길고 유치한 다툼의 반복이 이야기의 7할을 차지한다. 그다지 아름다운 성격은 아니라서 쓰는 것만으로도 지쳐버리곤 했다. 그래서 그동안 쓰다 말기를 반복했던 것 같다. 거리를 두지 못한 채 기억 속에 휩싸여 다시 속이 부글거리고 화가 나곤 했다. 지치고 부끄러워진다. 지금은 우리가 왜 그렇게도 싸웠는지 구체적인 이유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지독히도
fgomul
kr-series
8y
[Mi Cubano#1] 첫 만남 - 난 생각보단 괜찮았고, 넌 날 쉽다고 생각했다
프롤로그 꼭 쓰여야만 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는 내가 흔들릴 때마다 우리의 이야기를 쓰면 유명해질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진짜 사랑이 뭔지 증명할 수 있다고 설득하듯이 말하곤 했다. 그때마다 반쯤 그가 순진하다고 생각하고 반쯤은 그 말을 믿었던 것 같다. 나는 몇 번이나 이 이야기를 쓰려고 시도하곤 했지만, 완전히 쓴 적도 완전히 말한 적도 단 한 번도 없었다.
fgomul
kr-daily
8y
[일상] 살면서 만난 가장 잘생긴 남자와 예쁜 여자 이야기
연예인의 팬이었던 적은 없다. 1:1로 대화를 나눌수도 관계를 발전시킬 수도 없는 대상에게 조건없이 애정과 사랑을 무한정 베풀기란 쉽지 않다. 오히려 영화나 소설의 주인공이라면 애초 가상의 인물이라 내 맘대로 관계가 재구성이 될 수 있어 흠뻑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일부 모습만 보여주곤 하는 실제 존재하는 사람에게 그다지 애정이 가지 않았다. (연기를
fgomul
kr-daily
8y
#002 가죽 공방 안에 남자
7년이란 시간은 권태를 불러오기 충분하다. 10년간의 결혼생활이 그저 그렇게 끝난 후로 남은 건 두 딸 아이의 아버지라는 타이틀이었다. 처음 이 곳에 가죽공방을 차리겠다고 말하자 주인은 나를 비웃듯 '잘해보슈-.'라는 말을 건넸다. 작은 가게를 계약하니 잔고는 0이 되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돈도 집도 즐거움도 위스키 한 잔 마실 친구조차 없었다. 오로지 양육과
fgomul
booksteem
8y
[도서리뷰#9] 28- 생존본능 뒤에 남겨지는 삶의 의미
09 생존본능 뒤에 남겨지는 삶의 의미 정유정 - 28 출처: 교보문고 ( ISBN : 9788956607030 ) 멍하니 누워서 딱히 할 것도 없고 마침 그냥 소장하고 있는 영화를 무심결에 플레이한 것이 화근이었다. 작품성도 좋고 꽤 흥행도 했던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이완되었던 몸에 기합이 들어간다. 18인치 모니터에 압도당해 버린다. 난 관찰자인데
fgomul
kr-daily
8y
하드포크후유증-스티밋벙어리체험
이 글은 한참 스티밋에 맛들여 중독되어간다고 생각하던 뉴비가 이미 스티밋에 중독됨을 깨닫는 간증글입니다. 01. 내게 Steemit이란? 큰 대가를 바라지 않고 기록과 글쓰기 연습을 시작하고자 선택했던 SNS 내 인생 처음으로 돈을 많이 벌면 좋았을걸 투자를 해보자고 생각했던 3월쯤 P2P투자 정보를 검색하다 우연히 Steemit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암호화폐에
l-s-h
kr
8y
fgomul reblogged
(코인비평) 스팀 하드포크 20을 겪고 느낀 당황스러움...
이번 하드포크의 목적은 SMT를 염두에 두고 스팀의 자원을 사용하는 규칙을 재정비하려는 목적이 큰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스팀 기반의 서비스(스팀잇과 SMT같은)를 이용하려면 스팀파워를 보유하라는 말입니다. 스팀파워를 많이 보유할수록 스팀 블록체인을 이용할 권리를 주겠다는 말이죠. 다양한 dAPP을 유치하기 전에 해야할 일인 것은 맞습니다. 어떤
fgomul
booksteem
8y
[도서리뷰#8] 사랑하기 때문에 - 살아갈 수 있어
08 추석엔소설이지01-살아갈 수 있어 기욤 뮈소 - 사랑하기 때문에 교보문고(ISBN : 9788984370869) 지난주 폭풍같은 일주일이 지난 후 스스로에 대한 상으로 소설책을 몇 권 빌려왔다. 나는 봤던 영화나 드라마 책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곤 한다. 누군가는 이미 다 알고있는 내용 다시 읽지 지루하지 얂냐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허나 오히려 그
fgomul
kr-darily
8y
[일상] 28인치 캐리어가 원룸에 있는 이유 - 운명을 믿으시나요?
7평 남짓의 작은 원룸 안에 이질적인 28인치 캐리어 가방은 민트색이다. 제주도, 일본, 괌을 세 번쯤 다녀오며 여기저기 스크래치와 얼룩의 상처가 남았다. 방 한구석 벽면에 세워져 있는 겨울 옷이 가득찬 캐리어가 너무 익숙해서 곧 잘 잊게된다. 가끔 우리 집에 처음 놀러 오는 사람이 '어? 캐리어네요. 와 진짜 크네요!'라는 감탄을 쏟아낼 때 캐리어의 존재를
fgomul
kr-daily
8y
#001 시엔푸에고스의 밤 (The night of Cienfuegos)
그날 우리는 다투었다. 말없이 도로 위를 걷고 있었다. 넌 멈춰서서 잠시 하늘을 봤다. "별을 봐. 누군가는 전쟁으로 잠 한숨 잘 수 없고 배고픔에 허덕이며 내일을 뭘 먹어야 걱정을 하지. 이렇게 한가롭게 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거리를 걷고 있어. 하늘을 올려다볼 자유와 여유가 있지. 무엇보다도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어. 그건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fgomul
kr-daily
8y
[일상] Que Pena Contigo! -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진짜 이유 (Feat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아직도 수요일밖에 안됐다니.. 적어도 내일이 금요일 같은데 요새 직장에 일이 많았다. 3일이 일주일 같았다. 그리고 나의 감정은 기복이라는 이름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오르내리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처럼 쭉쭉 떨어져 버렸다. 위험한 수준까지 도달해버렸다. 결국 명상도 소용없는 것일까. 그때 구세주처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아무것도 안 들리던 내 마음의 빗장을
fgomul
booksteem
8y
[도서리뷰#7]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 그림자에 가려진 자본주의 잔혹 일상 르포
07 코너 우드먼-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그림자에 가려진 자본주의 잔혹 일상 르포 출처: yes24, (ISBN : 9788901142654) 공정무역은 정말 공정한가? 나는 가성비를 중시한다. 내게 주는 가치보다 비싼 상품은 구입하지 않는다. 이왕이면 저렴한 상품이 좋다. 그러나 가끔 너무 저렴한 가격 앞에서 마음이 불편해지곤 한다. 믿을 수 없을
fgomul
kr-daily
8y
[일상] 무역업을 생각하는 당신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섣부른 조언 (무역 1년 차 신입)
가을 하늘이 청명하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왜 사람들이 가을을 좋아했는지 몰랐는데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만큼 날씨가 상쾌하고 햇빛이 따뜻하다. 행복한 기운으로 가득참에도 월요일 저녁은 늘 지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나쁘지 않음에도 기운이 하나도 없다.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어버린다. 열심히 먹고 먹고 또 먹고 다른 글을 쓸 수
fgomul
booksteem
8y
[도서리뷰#6] 될 일은 된다 - 내려놓는 삶에 관한 리얼실험다큐멘터리
01 마이클 A 싱어 - 될 일은 된다 내려놓는 삶에 관한 리얼실험다큐멘터리 (ISBN: 9788935704019) "제가 반기는 것은 '도(道)'입니다. 손끝의 재주 따위보다야 우월합니다. 제가 처음 소를 잡을 때는 소만 보여 손을 댈 수 없었으나, 3년이 지나자 어느새 소의 온 모습은 눈에 띄지 않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정신으로 소를 대하지
fgomul
kr-daily
8y
[일상] 가끔은 클럽에 가고 싶습니다.
다 같이 정신줄 놓고 춤추는 분위기가 해방과도 같아 단체로 춤을 추는 그 시간이 좋았다. 학창시절 캠프파이어 촛불타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전에 포크댄스부터 막춤까지 이어지는 그 시간이 좋았다. 들뜸과 열기 흥분과 에너지는 가득차고 특별히 내게 관심이 없다. 스포트라이트는 쏟아지지 않는다. 그저 다들 그 시간을 즐길 뿐 그러나 그 시간은 고작 20분
fgomul
booksteem
8y
[도서리뷰#5] 이동진 독서법 - 책을 의무감으로 읽는 당신을 위한 세레나데
05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지음 책을 의무감으로 읽는 당신을 위한 세레나데 출처:교보문고(ISBN : 9788959135264) 내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고 행복을 전해준다. 하루하루 더 사랑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사람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사람인지 모른다. 이 사람을 알고 싶어 하는 것도 같으나 어쩐지 다가오지 못하고
fgomul
kr-travel
8y
[추억] 긍정적인 에너지!, 멕시코 여행 중 웃는 사진 모음
산크리스토발 허스키를 보고 환장하는 나와 관심없는 강아지, 허스키 천국 산크리스토발 만세! 최근 직장에서 자꾸만 화가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졌다. 직장을 벗어난 시간만이라도 온전히 내 소유로 만들어 내가 좋아하는 일들로 하나씩 채워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내 인생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기억의 연료를 모아본다. 지금보다도 사진의 구도란 걸 모르던 시절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