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업과 스팀 거래의 수익성에 대한 고민

eunsik(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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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스팀을 구매하면 계속해서 스팀파워로 전환했다.
비록 얼마 되지 않은 스팀파워지만 계속해서 쌓이면 보팅에 따른 큐레이션 보상이 높아지고 큐레이션 보상이 높아지면 장기적으로는 글에 대한 보상도 높아질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었다.

하지만 요즘 스팀가격이 말이 아니다.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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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팀의 가격이 조금 상승했다가 하락하기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스팀파워를 늘리는 것이 능사인가 하는 것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

최근 스팀시세가 하락하고 있어 스팀을 더 구매했다. 사실은 의도하지 않고 구매한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스팀을 매우 낮은 가격에서 매수를 걸어놓은 것이었는데 구매가 되었다. 사실 나는 스팀의 가격이 900원 밑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스팀 561개 정도가 구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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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된 것은 어제였다. 하지만 나는 아직까지 고팍스 거래소에다 스팀을 남겨두고 있다. 고민이다. 스팀을 팔기도 그렇고, 스팀파워로 전환하기도 그렇고.....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 스팀파워로 전환하면 큐레이션 보상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셀프보팅이나 큐레이션을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그 수익률은 25%를 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스팀이 1100원만 되어도 수익률 25%는 금방 달성될 수 있다. 그 후 스팀이 또다시 하락한다면 다시 같은 가격에 구매하면 될 것이다.

이런 계산이 마음속에 들어오자 고민스럽다. 이런 고민은 결국 스팀의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어떤 결론이 합리적인지가 판가름날 것이다.

만약 스팀가격이 더 하락한다면 거래소에 그냥 놔두는 것은 손해임이 명확하다. 큐레이션 보상도 못 받고 거래에 따라 손해도 맛보고....

만약 스팀가격이 상승한다면, 경우에 따라 다를 것이다. 스팀이 계속해서 하락하지 않고 상승한다면 당연히 스팀파워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와 달리 스팀이 올라갔다가 다시 하락한다면, 즉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횡보의 와중에 있다면, 거래소에 스팀을 그대로 둔 채로 높은 가격에서 스팀을 팔고 다시 낮은 가격에서 재매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아마도 나와 같은 고민을 여러 사람이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때 고려해야 할 것은 우리의 "예측력"이다. 기본적으로 나는 암호화폐의 가격을 예측할 수 없다. 가격이 더 하락할지,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할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요즘 몇 번의 가격이 등락한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스팀은 분명 상승할 것이지만 다시 하락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즉 스팀은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예측은 분명히 틀릴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상당하다. 몇 번의 경험상 그래 왔으니까......

하지만 나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일단 이대로 스팀을 두었다가 나중에 가격이 상승할 때 절반만 파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그 뒤로는 가격의 상승이냐 재차 하락이냐에 따라 대응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