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ternalight 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단골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목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일미락' 입니다.
3-4년 전에 알게 되어 한달에 한번 정도는 가게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항상 함께 하는 친구와 어제도 맛있는 돼지고기와 술한잔 기울였습니다.
처음 일미락을 찾았을 때는 위쪽사진에서 보시는 곳만 있었는데 1-2년 전에 맞은편 공간에 확장을 했습니다.
이곳은 항상 대기시간을 가져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에요. 어제도 일곱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30분 내외는 기다려야 하는 인기맛집입니다!
가는 골목에 두개의 고기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다려서 먹는 집은 이곳이 유일합니다.
일미락이 인기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고기가 맛있기도 하지만 반찬들이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전라도식 김치와 각종 짱아찌를 비롯해 소금, 고추냉이, 갈치속젓, 된장 등과 함께 묵은지, 상추절임이 나와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항상 찾게되는 통목살이 나왔네요. 처음 갔을 때가 떠오릅니다. 그때는 통삼겹을 시켰었는데요. 너무 맛이 좋아 친구와 함께 고기 한점 술 한점 하면서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부터 단골이 되었어요 ㅎㅎㅎ 통삼겹, 통목살, 갈비살이 메뉴에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시면 됩니다.
고기는 친절한 직원들이 와서 알아서 잘라주니 구울 걱정이 없어서 좋아요.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그만 사진이 흔들려 버렸네요 ㅎㅎㅎ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취향에 맞게 굽는 정도를 달리해 드시면 됩니다. 너무 바싹 익히는 것보다 덩어리 하나를 잘라 고기의 선홍색이 조금 사라졌을 때가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별로 나오는 양념들과 앞접시에도 나름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이곳 사장님이 팔도를 유람하며 하나하나 신경써서 선별한 재료들로 테이블을 채웠으니 맛에서도 정성이 느껴집니다.
저는 묵은지에 고기를 얹고 고추냉이를 조금 올려 먹는 이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물론 짱아찌와 다른 재료들과 함께 먹어도 더할 나위 없이 맛있습니다.
맛있는 고기를 먹는데 소주가 빠질 수 없겠죠? 한라산을 시켜 함께 먹습니다. 먹다보니 두병째...한병을 더 먹어 세병을 먹고 왔네요. 한라산이 도수가 조금 쎄서 각 2병 먹은 듯 한 느낌입니다.ㅎㅎㅎ
메뉴판을 찍어오질 못했네요. 고기 메뉴는 일인분에 15,000원씩이고 그 외 제주해장국, 갱시기칼국수, 된장술밥, 칼비비면, 갈치속젓비빔밥, 된장찌개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이나 목동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지도를 보고 찾아가세요! 찾기가 쉽지 않지만 먹자골목이 그리 넓지 않으니 빨리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위에 보이는 나무그늘 아래서 대기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위를 향해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목동본점이니 다른 곳에도 분점이 있겠죠? 상암동, 성수동에도 일미락이 생겼다고 하니 목동이 조금 멀다 싶은분들인 가까운 곳을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사진을 보니 본점과 다르지 않은 분위기네요.
이상! 저의 단골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