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노트] 고수의 생각법 (2/2)

Words
556
Reading
3 min
Listen
Play
8y

다운로드.jpg

조훈현 국수가 이야기 하는 고수의 생각법 1편 에 이어서 2편입니다.


5. 더 멀리 예측하라.

빠른 것은 쾌감을 준다.

재미있고 짜릿하다.

하지만 그것만을 쫓다보면 신중하고 사려깊은 태도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정말로 오랫동안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에 경솔한 판단을 하게 된다.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면 서너 수 앞이 안보인다.

그래서 수 읽기를 제대로 한다는 것은 마음 속에서 솟아오르는 욕심을 버리는 것과 같다.

바둑에서 악수는 절대 두지 말아야 한다고 배우지만 인생은 다르다.

악수인지 알면서도 놓아야 할 때가 많다.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을 때도 있다.

생각과 행동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반드시 틀렸다고는 볼 수 없다.

수 읽기는 많이 알면 알수록 유리하다.

이런 수 읽기는 직관과 경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식이 많아야 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프로가 되고 싶으면

어린시절부터 시간 제한이라는 압박 속에서 많은 일을 성취하는 경험을 쌓아야한다.

시간 제한을 넘기기보다는 차라리 차선의 수라도 놓는 것이 낫다.

이러한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인생의 수 읽기에 더욱 유리해질 것이다.


6. 아플수록 복기해라.

숭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준다.

아파도 뚫어지게 바라보아야 한다.

아니, 아플수록 더욱 예민하게 들여다보아야한다.

실수는 우연이 아니다.

실수를 한다는 것은 내 안에 그런 어설픔과 미숙함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진심으로 이기고 싶다면 이기는 사라에게 고개를 숙이고 배워야 한다.

하나라도 더 질문을 해서 그 사람의 아이디어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오늘의 결과는 현재의 내 실력과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잘못된게 있다면 지금 고치고 넘어가라.

복기는 후회가 아니다.

복기는 새로운 전략의 수립이다.


7. 생각을 크게 열어라.

바둑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혼자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서로 나누면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

나누고 베푸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받는 혜택의 빚을 갚는 것이자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

적의 성장을 기뻐해라.

어느 분야든 발전하기 위해서는 나를 위한 라이벌이 있어야 하고

그 라이벌은 당신을 경쟁과 교류 속에서 훌륭히 성장시켜 줄 것이다.

생각을 크게하고 행동해라.


8. 사람에게서 배워라.

살아가면서 어떤 유산을 남기고 싶은가?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품어라.

그 사람들이 당신에게 가장 훌륭한 스승이자 동료가 될 것이다.


9. 심신의 균형을 찾아라.

나쁜 것은 몸에 집어넣지 말아라.

승부의 세계에서 나이와 체력은 핑계가 될 수 없다.

인생에서는 그 누구도 나의 나이와 체력을 고려해주지 않는다.

나이때문에...체력 때문에...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 버리는 순간,

승부사로서의 인생은 끝난다.

젊은은 축복이다.

그것만으로도 젊은이들은 대단한 존재다.

그러나 그 축복은 영원하지 않다.

마지막 한 수 둘 때까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버티려면 체력이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정신과 육체의 균형이며, 이것은 절대로 별개가 아니다.

건겅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


10. 생각할 시간 만들기.

다른 아무 것도 없이 온전히 나 자신과 대면할 수 있는 시간,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정적의 시간이 우리에겐 절실히 필요하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독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더 강해지기 위해서,

패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고독 속으로 컴컴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저는 이 책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바둑 분야의 고수이기도 하지만,

책 내용 자체가 언제나 봐도 그 때 그 때의 저에게 하는 말 같아서 더욱 좋아합니다.

이미 몇 번을 본 책이라 책 한 번 읽을 때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요즘 코인 시장이 하락할 때...

문득 책장에서 이 책을 빼서 봤는데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들 작년 12월, 올 1월 이야기 많이들 하시지요?

그 때 팔걸 팔걸 하고 말이지요.

그 때 안판 것도 자신이고, 손절했으면 손절한 것도 자신이고, 존버했으면 존버한 것도 자신입니다.

누구를 탓할 일도 아닙니다.

조훈현 국수는 인생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세요.

조훈현 국수가 하는 이야기들이 자신에게는 어떻게 들리는지 경험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깁니다.

각설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무엇보다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줄 아는 사람만이 부자의 인격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자노트] 고수의 생각법 (2/2)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