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상사와 개별 면담이 있었구요. 한 직원이 아이폰 앱을 개발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나 봅니다. 사장님이 적극 지원해주겠다고 했는데, 제일 먼저 나온 이야기가 제가 쓰고 있는 맥북을 그 직원이 쓰게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 분이 회사에 들어온지도 2년이 다 돼 가고 저도 들어온지 2년이 지났는데... 제 생각에는 새 맥북을 사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회사가 돈이 없는 것일까요?
아직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그 직원과 노트북을 맞바꿀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분요? 솔직히... 좋을 수는 없지요. 그 직원도 제가 쓰던 맥북을 받는 게 기분이 좋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억울하면... 좋은 회사 가야죠. 좋은 회사 가려면... 능력도 있어야 하고 운도 좋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