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날 우리식구들은 다잊어버리고
지나갔다.
말복날 몸보신 못하고 지나간것이 못내아쉬워
하시는 아버님 때문에 토종닭을 두마리 사왔다.
닭 두마리를 사다 몸에 좋다는 엄나무를넣고
마늘 밤 대추 은행 찹쌀을넣고 푹고아서
통째로 꺼내놓고 먹으니 고기가 쫄깃쫄깃하고
맛이 있습니다.
아버님은 오랫만에 맛있다고 말씀하시며 달게
드십니다.
지난 복놀이를 하시니 좋으신가봅니다.
복날은 닭다리 하나쯤는 뜯어야 여름을
잘 보낼수 있나봅니다.
닭 두마리가 효부 노릇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