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주에 학기말 프로포절을 했습니다.
저에게 학기말 프로포절은 한 학기와 한해의 절반을
마무리 하는 시즌입니다.
이 프로포절 발표는 앞으로 어떤 연구를 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하고, 다른 석사생들이나 박사선생님들 교수님에게 비판도 받고 피드백도 받는 시간인데요.
아주 긴장되고, 발표전에 며칠 밤을 새면서 준비하게 되는 자리입니다. 많은 비판을 받고, 좋은 피드백들도 받았는데요. 앞으로 더 해야할 일이 산더미지만, 힘내서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저는 이 학기말 프로포절이 한 학기 마무리하는 순간입니다. 6월이면 한 해의 절반이 넘어가는 시점인데요.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한 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이고, 회사나 다른 사업체들의 경우 2/4분기 가 지나가는 시점일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6월은 어느 시점이신가요?
여러분들은 한 해의 절반 잘 마무리 하고 있으신지요.
6월이 지나가지 전에 스스로 이런 질문들을 해보면서, 한 해의 절반을 좀 더 가치있게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나름 세웠던 목표들이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여러 목표 중에 꾸준히 하고자 했던 목표 하나가
정기적으로 책읽는 것과 운동하는 것이었는데요.
둘 다 연초에는 꾸준히 했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많이 못했던 것 같습니다.
운동의 경우에는 나름 목표했던 체중까지 많이
다달았는데, 책읽는 것은 절반도 성공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저의 경우에는 아마도 목표량과 시간분배가 원인
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많은 것을 하려다 보니,
바쁜 시즌에는 '바빠서 책 학원은 보기 힘들어'
'바빠서 1시간 운동하는 것은 어려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약간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 번에 많은 것을 하려하지 말고 나눠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권을 한 번에 읽으려 하지 말고,
하루에 적어도 몇 페이지씩 작은 단위로 쪼개서 말이죠.
운동은 1시간을 못해도 되니 20-30분만이라도 하고
오는 방향으로 수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많이 하는 것 보다는 꾸준함에 방점을 두는 게
목표하는 바를 얻는데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말이죠.
시간이 되시면 위에 질문에 대해 천천히 한 번 생각해
보시면서 한 해의 절반을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정비
하는 시간을 잠깐이나마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