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4월 / 근황과 나의 생각들

dgha100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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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dgha1004 입니다.

벌써 4월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가는 지, 달력을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새로운 달을 맞이하여 제 근황과 그에 따른 생각들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일이 참 많지만 재미있다.

아직 저는 '클로렌즈'라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돈도 받지 못하며 일을 하고 있지만, 제가 시작한 일이기에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가서 밤에 돌아오는 것은 생활이 되었고, 일을 시작하기 전의 제 삶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 삶도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나이가 벌써 26살이 되어, 더 이상 뒷걸음 칠 곳이 없다는 생각이 가끔 들어 이 길이 맞나 싶을 때도 있지만. 지금 하는 일이 재미있기에 열심히 계속 달려보려 합니다. 재미있다는 말은 저는 조금 다르게 해석하는데요. '재미'를 느낀다는 것은 그저 제 자신이 흥미있다고 느끼는 것 정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 조차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예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조금씩 들며, 또래가 결혼했다는 소식도 듣고 대기업에 취직했다는 이야기도 친구들을 통해 듣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이 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2

과거 나의 행동들이 부끄럽다.

시간이 지나며 생각이 자라서 그런지, 과거 제가 했던 경솔한 행동들을 생각하면 후회가 됩니다. 과거에 내 입술로 부터 나온 말로 인해 상대방이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 부터, 나의 선택들 까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정말 어렸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 내 자신도 너무 연약하니 항상 겸손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근데 고치고 싶어도 왜 안고쳐지는 지 모르겠어요. 계속 이렇게 살았어서 그런 지, 제 행동을 바꾸는 것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그저 제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며 나아가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3

무한도전이 끝이 났다.

가장 좋아하던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끝이 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수형도 떠나갔습니다. 무한도전 속 명수형이 가장 웃겼었는데, 이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참 슬픈 것 같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당연하게 느끼는 것에 대한 감사를 잃을 때 오히려 떠나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당연하게 느껴서 무한도전이 종영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 제 주변으로 부터 감사를 찾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제가 살아가는 목적이 제 주변에 없는 더 크고 예쁜 것을 갖는 것이 될 때가 많은데요. 생각의 방향을 새로운 것이 아닌 지금 제 주변으로 돌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얼마나 행복하고 제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왜 계속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지.. 제 모습이지만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당연한 것이 당연하게 되지 않도로 계속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4

핸드폰의 고장.

2년 반동안 쓰던 핸드폰이 고장났습니다. 평소에 너무 느리고 렉도 많이 걸려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긴 했지만, 폰이 갑자기 맛이 가버려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마치 앞에서 말한 '무한도전'과 같군요. 핸드폰 또한 당연하다고 느끼니 훅 가버렸습니다ㅠㅠ

지금까지 lg폰만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삼성이나 애플쪽으로 가보려 합니다. 내일 당장 바꾸고 출근을 해야하는데 뭘로 바꿀지 아직도 정하지 못하고 있네요.

5

고장난 이어폰이 아직 생각난다.

얼마 전에 이어폰이 고장났던 것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고장난 지 이제 거의 3개월이 지났는데도 과거의 이어폰이 그립네요. 물론 그때의 이어폰은 지금 비싸서 구매하지는 못합니다. 근데 너무 좋은 것을 썼어서 그런지 다이소 이어폰으로는 충족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막 쓸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애지중지 하면서 쓰더라도 고가의 좋은 이어폰이 좋은 것 같습니다 :)

집에서 잃어버렸을 수도 있는데,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평소에 잘 잃어버리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이어폰은 고장은 냈어도 잃어버리지는 않았었는데, 어느날 다시 찾을 수 있기를 꿈꿉니다.

6

마케팅을 잘하고 싶다.

일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아침에 일찍 출근을 하거나 늦게 퇴근하여 몸이 힘든 것이 아닙니다. 제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을 때 가장 힘들더라고요. 제가 해야하는 일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지혜가 부족해서 인지 아니면 실무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 지.. 문제를 제 손으로 해결하지 못할 때 가장 힘듭니다.

물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기 때문이지만, 어쩔 때는 제 위로 사수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마음이 그럴 때가 있네요. 어떻게 보면 마케팅이라는 것에 대해 제가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되어 좋기도 하지만, 낙담할 때가 더 큰것 같습니다.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

지금까지 4월, 요즘 느낀 제 생각과 감정들이었습니다. 어느덧 벌써 4월이 되고 날도 따뜻해졌습니다. 너무 멀게만 느껴졌던 2018 월드컵도 코앞에 다가왔네요.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봄 되시길 기도합니다 :)

지금까지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dgha1004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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