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workingholiday 시드니에서의 특별했던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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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팀잇의 창창입니다.

저번엔 시드니로 온 후 정착과정에 대해서 썻는데요.

오늘은 저번 카불쳐처럼 에피소드 형식으로 시드니 에서 있었던 일들을 쓰려고 합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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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Marry

1.Matt blatt

제가 시드니를 뜨기 전까지 식당을 그만둔 뒤로는 여기서만 일을 했는데요 그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죽을 만큼 힘들었던적도 이렇게 일하면서 돈받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편했던 날들도 그리고 제 실수로 인해 다친날도 있었습니다.

먼저 가장 힘들었던 일인데 제가 여러번 힘들다고 했지만 제가 단언코 말할 수 있습니다.

한 순간의 임팩트로 보면 이 걸 이길일은 없습니다.때는 7월중순쯤 겨울이긴 했지만 낮은 따듯한 그런 날들이었습니다.

그 날은 제가 배달을 나가게 되었는데 배달을 나가기 전부터 물건을 같이 싣는데 다른 물건들은 괜찮았는데 딱하나 거의 80kg가량 나가는 물건이 하나있었는데 오늘 저거만 하면 끝이구나 라고 생각 하면 넘겼습니다.

물건을 다 싣고 배달을 나갔는데 평소와 다를 것없이 순조로웠습니다.

'그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제 점심을 먹고 배달도 막바지로 향할 즈음 문제의 그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물건을 너무 기다렸는지 집주인도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꼭대기층 10층이라고 해서 '아 엘레베이터까지만 그리고 거기서 집까지만 옮기면 끝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물건이 너무크다보니 엘레베이터에 들어 가질 않았던 것입니다!!!!

겉포장만 뜯고 넣어보고 뭐 대각선으로 넣어도보고 별에 별짓을 다해봤지만 도저히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자 같이왔던 드라이버가 계단으로 옮기자고했습니다.

.........처음에 잘못들은 줄 알았습니다.

계단이라니요 1,2층도 아니고 10층인데,하지만 뭐 어쩔 수 있나요. 옮겨야죠 뭐

이게 길기도 길어서 거의10층을 굴려가면서 올라갔습니다.당연히 온몸이 땀으로 범벅 되였구요.

그렇게 10층까지 꾸역꾸역 올리고 집까지 옮기고 조립까지 끝마쳤는데,모서리 한부분이 조금 부서져 있었습니다.

솔직히 올리면서도 이거 부서지는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들고내려왔습니다.

어짜피 부서진거 엘레베이터에 구겨넣다시피 해서 내려왔죠.

그 무거운걸 올린것만 해도 기억에 남을 일인데 그 뒤에 허무함까지 더해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일과는 다르지만 힘들었던 일이 또 있는데 이건 제 멍청한 실수 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저는 주5일이 기본이고 가끔 토요일에도 일을 하는데 토요일은 대부분 잡무라서 몇명만 출근합니다.

이 날도 토요일 출근이고 저만 출근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트레인을 주로 이용했는데5정거장 거리 밖에 안됐습니다.

도대체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이날 창고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가는 걸 타버렸습니다.

다행히 한정거장 뒤에 익숙치 않은 이름이 들려서 바로 알아차리고 내렸습니다.

이 때만해도 뭐 다음차 타고 가면 되겠지 생각을 하고 시간표를 확인했는데, 다음차가 1시간뒤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빨리 가야했기에 가는 방법들을 알아보는데,두정거장 뒤에서는 창고로가는 기차가 있고 그걸타면 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조금 늦게 가도 될꺼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거기까지 뛰어가기로 결정합니다.!

한국에 있을때 단기마라톤도 뛰고 이래서 자신감에 뛰는것애대핰 자신감이 있기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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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시간은 20분도 채 안되었습니다.거기다가 신발은 안전화.....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그래도 운좋게 마침 그 근처로 가는 버스가 있어 5분정도밖에 안늦었는데요,참 왜그랬나 싶습니다. 조금 늦어도 뭐라하는 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 실수때문에 크게 다친일도 있었습니다.
이 날은 컨테이너 하역이 아닌 가구를 조립하는 날이었습니다.

가끔씩 가구조립을 시켰는데 어느정도 난이도도 있어서 시간도 잘가고 재미도 있어서 저희가 제일 좋아하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신난 탓일까요.포장을 칼로 자르다가 힘을 너무 많이줘서 왼손까지 베게됩니다.

그 순간에는 너무 당황해서 아프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그리고 상처도 꽤 깊어보여서 꿰메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바로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갔었는데,병원에서도 호주 특유의 느긋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서 등록을 하고 2시간대기 그뒤에 불러서 갔더니 응급처치만 풀고 다시소독 그 뒤 30분을 넘게 기다리고 나서야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상처가 깊지않아 꿰메지 않아도 됐습니다.

대신 살붙이는 풀(?) 같은걸 몇방울 떨어뜨리고 벌어진 상처를 다시 모으고 붕대로 감는것으로 치료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치료가 끝났다고 연락하니 왜 이렇게 빨리해줫냐고 놀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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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 베였을때 피가 조립해놓은 가구에 다 튀어서 닦는데 힘들었다고 하네요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편하고 쉬웠던 날 입니다.

이 날은 토요일이고 저만 출근했었는데,하루 종일 청소 카트(?)같은 걸 타고 창고를 계속 돌아다니기만 했는데요,운전면허가 없는제가 몰아본 최초의 차(?)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몇번 박기도 했는데 다행히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이 이후로도 몇번 하긴 했는데 처음만큼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이것말고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이 4가지가 Mattblat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 입니다.

2.한인식당

3주정도 짧은 시간을 일하긴 했지만 당연히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가장힘들었던 날인데요.

무슨 공휴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무슨날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일단 저희식당에서는 하루에 1시간씩 브레이크를 줬는데요 거의 점심먹은후나 그 사람이 온다음 교대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보통 3시쯤이되면 점심손님도 끝이나고 저녁손님은 오기 전이라 이때 거의 점심을 먹고 브레이크를 나갑니다.

그런데 이날은 그런 쉬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밥도 저희는 여유롭게 먹는편인데 이날은 10분만에 다먹고 다시 일을 시작할 정도 였으니까요.

제 업무는 당연히 설거지 였구요,설거지할 그릇이나 수저를 담아두는 통이 있는데 제가 손이빠른편이라 아무리 바빠도 2통이상 차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2통이 다차고 안쓰던 통까지 꺼내와야 했습니다.
다른형 한분이 1통정도를 다른곳에서 씻었는데도 말이죠.
불판도 100개를 다써서 도중에 씻어서 내기도 했습니다.

이 날이 가장힘들었던 날이네요 마감까지 끝내고 집에 갔는데 씻지도 않고 그대로 기절했었습니다.

그리고 뭐 편했던 날은 하루도 없습니다.

대신 하루는 주방직원과 홀직원들과 함께 같이 회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까지는 제가 호주온뒤로 먹을 시간도 없고 돈도 별로 없어서 술을 거의 안먹었던 떄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날 정말오랜만에 한국식 고기와 함께 소주를 먹게됩니다.
이때 너무 오랜만에 마신 술이기도 했고 이런자리도 오랜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절을 못하고 그냥 퍼마셨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마시다보니 어느 순간 눈뜨니 집이더군요.

그 다음날 들었는데 다행히 그 자리에서는 별일 없이 제가 많이 취한거 같아 보여 바로 집에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집까지 멀쩡하게 택시를 타고 오는것까지는 됐는데,그 이후에 집에와서는 친구말로 1시간 가까이 화장실에서 나오질 않았다고 했습니다.

뭐 이건 가장 괴로운(?) 기억이었을것 같습니다.(당연히 기억을 못합니다....)

참고로 주방에서 평균 주70시간을 일했었습니다...

3.bankstown olympic

일터를 옮기고 어느정도 안정된 생활이 갖춰졌을때,가장 큰 문제는 일이끝나고 집에오면 4시정도인데 심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제가 살았던곳은 작은 마을이라 딱히 할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정거장거리이고 창고에서 오느길에있는 bankstown 에 있는 anytime fitness 라는 곳에 등록을 하고 운동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몇번 헬스장을 가봤었는데 한국에서는 몸을 이제 만들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있었는데,여기는 다 어디서들 근육을 키워왔는지 거의 괴물들 밖에 없었습니다.

음 하여튼 거기서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 올림픽기간 동안에 anytime olympic 이라고 헬스장내에서의 올림픽을 열었는데 종목은 당연히 헬스장인만큼 거의다가 무게를 치는것이고 하나 조정머신이있었는데 이것만 속도 경쟁이었습니다.

그중에 box jump 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만 거의 이벤트기간이 끝나가는 동안 참가자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원이 직접회원들보고 참가 를 부탁하고 있었는데 저한테도 물어보길래 딱히 힘쓰는것도 아닌것 같아서 승낙했습니다.

box jump 가뭐였냐면 말그대로 앞에 20~30cm 정도 되보이는 상자를 가져다 놓고 거기를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 거였습니다.

저는 그냥 아무기대 없이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가보니 제이름이 1등에 올라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 1등이네 조만간 내려가겠지' 이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마지막날 까지도 제 이름이 금메달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끝까지 금메달이었으나 시상식이 있던날에 저는 1주일동안 한국에 가있었고 그뒤로 바로 다른지역으로 이동을 해서 끝내 상품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4.pokie macine

저희가 살던 집근처에 펍이하나있었는데 안쪽엔 테이블도 5개정도 밖에없는 작은곳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호주의 펍들과 마찬가지로 안쪽엔 포키머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친구랑 가서 하면서 술도 마시고 그랬느데,저희는 어짜피 돈도 많이 없었떤지라 그냥1cent 짜리 게임만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고수한명을 보게 됩니다.들어오자마자 자신만의 자리가 있는지 망설이지 않고 바로가서 10불만 넣고 돌리더니 5분도 안되서 40불을 들고나갔습니다.

문제는 이 상황이 한번으로 끝이난게 아니라 가끔 봤는데도 잃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지 보고 모든 조건을 똑같이 해봤는데, 뭐 될놈될인가 봅니다.
결론은 도박에 빠지진 맙시다??

5.이사

친구가 들어오고나서 얼마간은 서로 일하는 시간이 다르다보니 집에 같이 있는시간이 주1일 뿐이었고 이날은 거의 돌아다녔으니 방이 좁다는걸 느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저도 같이 창고에서 일하게 되고,주방을 완전히 그만둔 뒤에는 방에 있는시간이 많았는데, 그제서야 방이 너무 좁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사를 결심하게 되고 어디로 이사를 갈지 찾아보게 되고 바로옆동네인 bankstown 이라는 곳으로 가게됩니다.

그렇게 결정을 하고 집주인에게 말을 하고 나가게 됩니다.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저희가 가지고있던 가방과 캐리어에 비해 사놓은 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사갈 집이 역에서 10분거리라 그거떄문에 2번이나 왔다갔다 하기는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샀었던 이불에다가 남는 걸 다 싸가기로 했습니다.

그 덕분에 무사히(?) 이사를 한번에 끝낼 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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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보니 말도 안되는 일들 투성이네요....
**하지만 이 모든게 실제로 일어났던 사실들입니다. **
오늘 따라 맛이가버린 제 예전폰생각이 많이나네요.

오늘도 역시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다음엔 짧았던 bankstown에서의일들과 거의제워홀생활의 전부였던 울굴가이야기를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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