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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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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법성게⟫ 이야기 #6 "일중일체다중일/일즉일체다즉일"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하나속에 모든 것이, 모든 것 속에는 하나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모든 것이고, 모든 것은 그 하나입니다. 6상원융 중 전체總와 부분別과, 같으면서同 다른異 모습이 여기서 밝혀진다. 생물의 DNA에 대한 지식을 가진 우리가 오늘날 이 구절을 이해하는 것은 몇 백년전 사람들과는 달리 어렵지 않다. 손톱, 머리카락 하나에서 우리 몸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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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압박 프로젝트" 첫번째 작가는 #1 @woolgom님이십니다. (폭격기 지원자 접수마감)
이 계정은 순수하게 잡지란 성격으로 시작했고, 또 극소수이긴 하지만 기존에 약 3년동안 매월 월간지인 동시에, 이념이나 종교적인 틀에서 좀 자유롭고 사회문화, 인문중심의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편집부의 성격의 잡지발행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편집부원 저희들도 대부분이 각자 개인으로 스팀잇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가능하면 @bulsik잡지와는 독립성을 유지하고 싶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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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작은 도서관 冊 목록 1/2 #18' 04.09 (feat. 스티미안 리뷰s) BETA
제목/저/역/편자/리뷰어도서번호/기증자 1026 김진명 #0473 서연 1% 행운 잭 캔필드, 마크 비터 한센 외/고도원 #0492 1%의 어떤 것 현고운 #0367 이지은 100년동안의 거짓말 렌덜 피츠제랄드/신현승 #0862 100문 100답 불교입문편 대원정사 편집부 #0067 정산 100문 100답 선불교 강좌편 하권 일지 #0086 정산 10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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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법성게⟫ 이야기 #5 "불수자성수연성"
자신의 성질을 고집하지않고 조건에 따라 이루어진다 不守自性隨緣成 이만큼 중요한 구절이 법성게에서 또 있을까!’ ‘자성自性'과 ‘수연隨緣’이 모두 나왔다. 자성은 자신이 원래 가진 고유의 성질이고, 수연은 주변의 조건을 따라 변할 수 있다는 말이니까, 본질을 인정하지만, 고집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고유의 성질을 바꾸지 않고, 변화하는 조건에 따르는 것이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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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법성게⟫ 이야기 #4 "진성심심극미묘"
다르마의 성질은 대단히 깊고 매우 미세하며 희안합니다. 眞性甚深極微妙 ⟪법성게⟫는 운율을 맞춘 시적 언어이므로 그 운율을 맞춰야 하는데, 리듬을 맞추면서 오늘날의 우리말로 해석하는 것은 필자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므로 리듬을 과감히 포기 하기로 한다. '심심하다'란 표현은 비지니스 상황에서 쓰이는 ‘심심한 감사’, ‘심심한 조의’등으로 쓰이는 '대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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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법성게⟫ 이야기 #3 "증지소지비여경"
보살의 지혜라만 알 수 있는 것일 뿐, 다른 차원으로는 불가능합니다. 證智所知非餘境 증지證智. 오랫동안 우리가 매달려왔던 지혜란 말에 '증거'라 고 할 때 쓰는 '증'이란 수식이 붙었다. 그렇다면 그게 없는 보통 '지혜'도 있다는 말인가. 표현하기 쉽게 우리는 지식과 지혜를 구분해서 써 왔다. 그러니까 지식知은 여러가지 경로로 습득한 정보이고, 지혜智는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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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법성게⟫ 이야기 #2 "제법부동본래적/무명무상절일체"
諸法不動本來寂 모든 다르마들은 처음부터 움직인적 없이 고요했습니다 無名無相切一切 뭐라고 부를 수도, 생김새도없으니, 모든 판단이 끊어졌습니다 다르마(법) 이야기를 계속 했는데, 한 개의 다르마dharma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이쪽이고, 어디서부터 저쪽인지 당최 구분이 불가능하다. 사실 '구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편리한 생각의 방식이긴 한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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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법성게⟫ 이야기 #1 "법성원융무이상"
다르마의 성질은 완전히 섞여버려서 두 개의 형태로 나눠지지 않습니다 法性圓無二相 여기 주관이라 불리는 무엇인가가 하나 있다. 수동태로 말하자면 그 주관에 의해서 보여지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이 주관과 객관을 심층분석한 내용, 아주 미시적인 세계로 들어 가기도, 거시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하며 그 둘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하는, 문과文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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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천수경⟫ 이야기 #7 "발원, 다시 속세의 한 가운데서"
천수경 이야기 7 발원, 다시 속세의 한 가운데서 이제 천수경의 마지막 이야기다. 보현보살은 실천을 상징하는 보살인데, 이 보살의 행원이 모두 10가지. 실은 앞에 나왔던 십원이랑 비슷하다. 하지만 보현보살의 10가지 원은 얼마나 불교의 가치에 대한 애정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티가 난다. 그러니까 이름은 여래의 발원문이라고 되어있지만, 보현보살의 발원문과 다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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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이야기가 있는 불교 이미지 #011 "종교, 정의, 혹은 평화- 정해진, 마리아와 동자"
정해진, "마리아와 동자" 그림을 소개하고 싶지만, 저작권 문제를 대비하여 아래의 링크로 대신합니다. 돌이켜보니 만 일년동안 불교이미지 연재를 멈추고 있었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코너를 생각나게 한 것이 오늘 소개하는 ‘마리아와 동자’란 현대 작품이다. 이 그림은 조금 생소할 것이다. 이 작품은 ‘Annunciatio’, 성모희보聖母喜報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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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천수경⟫ 이야기 #6 "찬탄, 찬불, 찬송"
"노는 입에 염불"(노는 파워 보팅?) 이란 말은 제법 유명했던 말이다. 오늘날 우리가 염불念佛이라고 쓰는 불경을 외는 행위는 찬불讚佛이라고 불렸다. 讚찬은 영어 chanting찬팅 이나 노래를 의미하는 프랑스의 chanson샹송, 이탈리아의 canzone깐초네와도 같은 어원이다. 그러나 서양의 언어가 먼저인지, 한잣말이 먼저인지 확실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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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천수경⟫ 이야기 #5 "왼 손으로 지혜를 구하고 오른 손으로 중생을 구하고 2"
지난 번에 10원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10원이 4홍서원에 다름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했다. 우리가 읽고 있는 ⟪천수경⟫은 100여년 전에편집된 경전이다. 최근에 편집되었다는 것은 지금의 일반적인 상례와 아무래도 조금은 더 가깝다는 말일 것이다. 물론 구조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 컨텐츠들은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그런데 사실 숨어있는 의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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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천수경⟫ 이야기 #4 "왼 손으로 지혜를 구하고 오른 손으로 중생을 구하고 1"
허물에 실체가 없다는 가르침이 ⟪천수경⟫의 백미임을 지난 3회에 소개했다. ⟪천수경⟫에서 참회란 결국 나의 허물 ,잘못에 대해 추궁하는 것이 아니다. 불교는 잘못을 한 이에게 벌을 주고 잘못이 없는 이들에게 복을 주는 가르침이 아닌데 왜 불자들은 끊임없이 참회하고 자신의 잘못을 수없이 성찰하고 또 후회하는 것으로부터 위안을 얻으려는 것일까. 우리는 깨끗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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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작은 도서관 冊 목록 1/2 #18' 02.21 (feat. 스티미안 리뷰s)
작은도서관 冊 목록 1/2(18'02.21) 제목/저/역/편자/리뷰어도서관번호/기증자 1026 김진명 #0473 / 서연 1% 행운 잭 캔필드, 마크 비터 한센 외/고도원 #0492 / 1%의 어떤 것 현고운 #0367 / 이지은 100년동안의 거짓말 렌덜 피츠제랄드/신현승 #0862 / 100문 100답 불교입문편 대원정사 편집부 #0067 / 정산 100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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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영화 철학 토론 #008 "윤회, 화두, 그리고 강" / "판 날린, 삼사라"
속세에서 완전히 벗어나 깊은 산 속 토굴 속에 앉아 서 수행에 전념한다. 그러기를 몇년간. 움직이지 않은 몸은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그리고 그 과정을 거쳐 탄 생한 한 젊은 스님. 눈빛과 피부빛이 맑고 깨끗한 것은 당연하다. 그야말로 청정淸淨한 모습 그 자체. 그리고 그 맑디맑은 스님에게 하나의 화두가 주어진다. 대개 중국전통에서는 그 통제된 수행시간이 화두話頭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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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편집부가 전하는 말 "비교적"
'relatively' 이 중요한 어휘를 몰랐다는게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좀 지난 일이니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어민 선생에게 이 단어를 배웠습니다. 한글 사전을 안찾아보고 선생의 영어설명으로만 이해하려니 쉽지 않았습 니다.이 단어를 제게 설명하면서 선생은 계속 짝을 맞춘 3개의 단어를 보여주며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그 짝을 지은 단어들 중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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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천수경⟫ 이야기 #3 "참회, 허물에 실체가 있는가" 2/2
'살생'이란 문제는 '전쟁'이나 '해충' 정도가 아니면 굳이 생각없이 지켜도 될 만한 주제지만... 아! 그렇다 해충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건 아주 큰 주제니까 따로 장을 마련해서 이야기 하는 것으로 하자.^^ 투도란 그야말로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이지만 불교에서는 주인이 있는 소유물을 처분, 유용, 더구나 이동하는 것까지도 포함된다. 여기 대해서 별다른 설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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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천수경⟫ 이야기 #3 "참회, 허물에 실체가 있는가" 1/2
불교도 하지말라고 가르치는게 참 많다. 입문하면서 기본적으로 5계를 받아야 하고, 특별행사 때 여기 3종을 추가해서 실천하는 ‘8관재계’. 아마 팔관회八關會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고려시대에 일종의 국가차원의 행사였다. 그렇다. 불교는 한 때 한국의 국가적 종교였다. 나라의 모든 이들이 불교철학을 삶의 가치로 생각했다는 것인데, 글쎄 고려말에 그렇게 어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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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작은 도서관 冊 목록 2/2 #18' 02.10 (feat. 스티미안 리뷰s) BETA
작은도서관 冊 목록 2/2(18'02.10) 제목/저/역/편자/리뷰어도서관번호/기증자 아내가 결혼했다 박현욱 1043 / 허수인 아들아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소중한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필립 체스터필드/이진 122 / 정산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 256 / 자은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존 프란시스/안진이 65 / 중하 아름다운 파괴 이거룡 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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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SIK / 편집부가 전하는 말 "하던 걸 내려놓아야 새로운 걸 할 수"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선언했습니다. 6조 혜능스님은 "자신의 마음이 이미 중생이 아님을 아는 것이 진짜 부처님께 귀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덕스님은 "불공이벤트로 스님들이 먹고 살지 말라"고 했고, 사무엘 헌팅턴은 "한국 불교가 천년이 넘었지만 사람들에게 아무런 이익도 주지 못해 그 세력이 초라해 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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