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you write an essay?] 블록체인 평행이론 (Blockchain Parallel Theory)
안녕하세요. 빛블루(@beatblue) 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암호화폐의 상승과 하락에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은 지가 꽤 된 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안정되었나 싶고, 약간의 상승장이 이어져도 크게 동요 되지도 않네요~
오히려, 암호화폐의 경기가 안좋아질수록,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인프라의 발전이 더 눈에 들어오는 듯 합니다.
작년과 올해를 거치면서, 정말 많은 개인과 기업들이 이 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불나방 같달까요~ 과감하기도 하고, 무모하기도 하고~ 때때로, 그 분들의 블록체인의 활용과 비전에 감화되기도 합니다.
결국, 지금은 조금 더 개척자 정신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요~
올해 초까지만해도 저 역시 블록체인 인프라의 성능적인 측면과 플랫폼과 DApp의 선택과 방향성에 관한 소모적인 논쟁 대열에 지나친 에너지를 쏟고 있었지만, 어느새 그러한 논쟁 참여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제가 혹은 제가 몸다고 있는 조직이 가지고 있는 엣셋(Asset)과 역량을 잘 정리하고, 어떻게 서비스를 만들면 좋을지에 대한 명확한 플랜을 가지고 있다면, 그 외의 것들은 좋은 전문 파트너분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일들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진행이 쉽지도 잘되리라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조직을 갖추고, 사람을 충원하고, 개발부터 시작하는 것도, 모두에게 부합되는 방법은 아닐테니 말입니다. 궁극적으로 탈중앙화 서비스를 꿈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블록체인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랄까요~ ㅎㅎ
좀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대체적으로 현재를 완성형이라고 봤을 때, 인터넷 기반 기술과 산업 발전이 이뤄지는데 대략 20년 정도가 흘렀습니다. 그간, 정말 많은 기업들과 서비스들의 흥망성쇠가 있었던 것은 아실 겁니다. 구글과 페이스북도 이 기준으로 본다면, 최근에 와서야 영예를 얻고 있는 기업일테구요~ 인터넷 초반에는 플랫폼이란 단어도, 그러한 모델도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러한 이 시장의 강자가 나타나고, 플랫폼을 확산시키기까지, 정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서비스 아이템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대개,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에 계획되거나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죠~ 다만, 그 당시에는 인프라 측면에서 지원이 되지 않았고, 여러 법적 규제가 발목을 잡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기억을 더듬어 보면, 대한민국에서 이메일 서비스를 하는 것도 초기 인터넷 시장에서는 이런 규제와 인식적인 측면으로 인해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과정이 인식이 제고되고, 인프라 측면의 성능이 우월해지면서, 좀더 심미적인 측면과 사용성 극대화 측면으로 전향되어 발전을 거듭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만들어지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까지가 대체적으로 WWW 기준으로 보면, 20년 정도 소요되었고, 다시 산업화를 이루고, 세상의 기반 시설이 되기까지가 20년 정도 걸렸습니다.
블록체인은 어떨까요?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블록체인이 세상에 처음 공개된 시점에서 작년 후반부터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시기까지가 대체적으로 10년입니다. 그리고, 이후 10년이 블록체인이 산업화와 발전을 통해 모든 산업의 허브가 되는 것을 예상해 보면 10년 정도가 소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기준으로 보면 딱 반이 되네요~~
아마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과 같이, 아직까지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아우르는 크립토 버블의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머지않아, 닷컴 버블이 붕괴된 것처럼, 크립토 버블도 단순히 암호화폐의 가격 하락 측면 외에도 많은 관련 기업들이 필터링되고 정제되는 관점으로, 정리되는 붕괴 현상이 있을 것 같습니다. 5-6% 정도 살아남겠죠~
그래서, 의미가 없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시기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진정 살아남고 추후에도 활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모델과 암호화폐, 크립토 서비스 등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는 시기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지금 뭘 하면 좋을까요? 정말 많은 분들이 물어오는 내용입니다. 저 역시도 정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신념을 가지고 있을 뿐이죠~ 아직 완성이 되지 않은 시기에 신념과 진정성있는 노력이면 충분할 거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 끝을 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가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즐겁게 춤을 추듯 이 시기의 관련된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시면 어떨까요?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본문에 사용된 사진의 출처는 Pinteres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