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브 더 칠드런 모자뜨기 시즌 11 - 네번째이야기(요정모자 윗단Part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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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지난번 아랫단을 완성하고 윗단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파란색실.. 사실 청록색실입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런지..
아니면 LG폰의 고질적인 색상오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님 어플의 문제인가.. 웅.. 잘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하는 포인세티아의 잎과 비슷한 색입니다.

2.jpg

윗단은 아랫단과 조금 다르게 진행됩니다.
양쪽으로 각각 4코(총 8코)는 가터뜨기(겉뜨기)로 잡아주고,
그 사이의 82코는 메리야스뜨기로 잡아줍니다.

3.jpg

그럼 대충 저런 모양이 나오죠.
사실 전부다 메리야스뜨기로 해도 됩니다.
가터뜨기로 해도 되긴하는데..
이경우에는 단이 짧아져서 단수를 더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모양도 그닥.. 안예쁩니다.
가터뜨기보다는 메리야스뜨기가 예쁘죠.

4.jpg

하지만 몇년해보니 메리야스 뜨기의 단점이 있더라구요.
바로 저 양끝단이 나중에는 제일 바닥면이 되는데,
처음에는 일자로 펴지지만,
나중에는 바깥쪽으로 돌아가거나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쪽 끝단을 가터뜨기로 처리해 봤습니다.
이렇게 떠보니.. 안쪽으로 살짝 말리더라구요.

5.jpg

그래서 이후로는 양쪽 끝단부분은 가터뜨기를 하고 있습니다.
뜨면서 보니 네코정도가 괜찮다 싶었구요.
물론 이건 정답도 아니고, 그냥 제가 보기에 그렇다는 겁니다.
네, 전 초보거든요.

아마.. 뜨개질 고수분들이 이 글을 보면,
[이게 무슨 귀신씨나락 까먹는소리냐?!]고 하실겁니다. 아마두요.
사실.. 규칙따윈 없습니다. 그냥 내가 뜨고 싶은대로 뜨는거죠.
(어.. 어이, 니가 쓰는거 아니라고 그렇게 아무말이나 막해도 되는거임?)

6.jpg

이정도면 이제 요정모자의 반환점으로 접어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이제 이런 패턴으로 윗단을 마저 뜨고, 모자끈을 달면 완성이거든요.
물론 여기에 장식을 넣거나 추가로 뭔가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지금 살짝 고민중입니다.
원래 계획은 기본적인 요정모자로 완성할 생각인데..
괜히 양쪽에 귀를 만들어서 달아주고 싶은.. --;
요상한 유혹이 꿈틀대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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