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테입니다.
모처럼 근황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은 끄적끄적 그림도 그렸지만,
오늘은~ 텍스트 위주가 되겠네요.
하나. 잘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마 이웃분들은 제가 한동안 바닥으로 내려가있던 걸 알고 계실 겁니다.
네, 다시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습니다.
'한걸음 올라가고, 숨한번 쉬고, 한걸음 올라가고' 를 반복중입니다.
언젠가 햇님이 보일때까지 올라갈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 보고, 알고, 깨닫고, 배우는 중입니다.
저 자신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는 중이거든요.
이정도 살았으면, 누구보다도 제가 절 잘 알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어이쿠야..
가끔씩 놀랍니다. [아.. 이녀석 이랬구나..] 하구요.
제 안에는 수많은 제가 있고, 그 마음안에도 수많은 방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건 그 중 일부였고, 제가 들어가본 방도 일부에 지나지 않았네요.
아는 나는, 아는 방은 알아서 좋고,
모르는 나는, 모르는 방은 새로 알게 되서 좋은 요즘입니다.
셋. 그럼에도 매일이 아쉬움이네요.
하지 못한 것들이, 이루지 못한 것들이, 준비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하고 싶은 것들이, 하지 못하는 것들이, 할수 없는 것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 아쉬움 속에서,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두는 법을 다시금 배우고 익히고 있습니다.
아쉬움에 빠지기 보다는 그대로 흘러가게 두고,
새로운 아쉬움이 생기지 않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넷. 변화의 시기가 찾아올 것 같습니다.
이건 일적인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변화를 줘야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한동안 경제적으로는 잠시 느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부터 이미 계획했던 것도 있고, 그 시기가 조정이 되서 좀 빨라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고 싶은건 가급적 하려구요.
글쓰는거, 그림그리는거, 여행..
속도는 느리겠지만 하려구요.
생각은 지금까지도 많이 했고, 언제나 많이 하니..
이젠 행동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네, 지금 조금씩 실행중입니다.
다섯. 네, 연애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늘 입에 연애를 달고 살지 않았냐? 하는 분들이 좀 많을 것 같네요.
(특히 D****2, S**O라면 '저거 또 저 지랄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동안엔 뭔가 좀 막연했거든요.
연애 안한지 솔직히 8년? 9년? 그정도 되어갑니다.
그동안 연애를 입에 달고 살았지만, 솔직히 그건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거의 포기하고 살았죠.
자신감도 없었고, 손에 쥔 건 더 없었으니까요.
다행히 지금은 자신감은 어느정도 회복했습니다.
손에 쥔건 여전히 없지만.. ^^; 마음을 다한다면..
그래도 이 세상에 나좋다는 여자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그 짚신짝 한번 찾아보려구요.
저도 좋은 사람만나서 연애하고 싶고, 결혼하고 싶고, 가정도 만들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누구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의 압박을 받아서가 아니라,
내 삶에 막혀서가 아니라, 내가 그러고 싶습니다.
(저도 스티밋에 @zorba님,
@girina79님 처럼 염장한 번 질러봐야하지 않겠어요?)
여튼 이게 요즘 저의 근황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주 좋아하는 영화 대사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합니다.
제가 저의 졸업작품집에도 인사글 대신 이 대사를 적었습니다.
저의 카톡프로필이기도 하구요.
["In case I don't see ya,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