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토탈 30000 축전, 축하해 (///ω///)
츠키시마 케이 , 후타쿠치 켄지 , 시라부 켄지로 ver. = 아가리 파이터 조 ver.
욕 주의
(-) 선배, 그거 옮기기 힘들죠. 제가 몇 개 들어드릴까요? 에이 ~ 의외라니. 저는 나쁘지 않답니다? 양심에 손을 얹을 필요도 없고요. 네네 - 잔말 말고 얼른 주세요. 어이쿠야 ~ 저보다 키도 작으신데 이렇게 무거운 걸 많이 드시면 키 안 커요 ~ 꼬맹이 선배라고 불러드릴까요? 아앗, 뻥이에요, 뻥이라고요. 키는 작으신데 힘은 엄청 세시네ㅇ - 네? 뭐라고 했냐고요? 에에, 저는 아무 말도 안 했는걸요? 자자, 드링크 옮겨야죠? 잔말 말고 옮기러 갑시다~
아, 그리고 선배. 갑자기 생각난 건데요. 선배는 이상형이 뭐예요? 키 크고, 장난 잘 치고, 언제나 자신만을 바라봐 주는 남자라. 그거, 아무리 생각해도 저 같은데요.
아니, 저여야만 해요. 왜냐하면, 제가 선배를 좋아하거든요.
줄곧 좋아해 왔어요, (-) 선배.
처음 봤을 때부터. "
안녕 (-), 아니. 내 돼지.
참고로 말하지만, 이거 보고 이 오빠한테 반하면 안 된다? 나 책임 안 질 거야. 명심해라!
후.. 아까까지 놀렸던 사람에게 편지를 쓰자니 진정이 안되네. 더 놀리고 올걸. 아깝네 아까워.
야, 참고로 편지는 끝까지 봐야 하는 거다. 여기까지 보고 나 때리려고 찾아오면 혼날 줄 알아. 아, 어차피 키가 작아서 내 머리도 못 때리려나?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본론으로 넘어와서. 참고로 나 편지 쓰는 타입 아니다? 오늘 부 활동 시간에 말하려고 했는데, 네가 아프다고 찡찡대서 먼저 갔잖아. 그거 아무리 봐도 꾀병이더만. 오늘 너, && 아이돌 컴백한다고 집으로 돌아간 거, 맞지? 너는 속으로 뜨끔할 거다. 어떻게 알았냐고. 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네가 아냐고.
내가 왜 아는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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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야 말을 한 번이라도 더 걸어볼 수 있을 거 아니야. "
" 그리고 그게 바로 짝사랑이지. "
야, 너. 나 아냐? 알고 있지?
남장 선배라고 하면 알려나. 네가 맨날 나 볼 때마다 그렇게 불렀으니까. 너는 여기까지 보고 쳐 웃고 있겠지. 맞냐? 맞으면 쳐 맞는다.
아, 참고로 나는 순정만화 속에서 당당히 말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니란 말이야. 그래, 한 마디로 소심해서 이렇게 편지 쓴다. 소심하다고 놀리면 입을 확 찢어버린다. 그러니까 웃지 말고 잘 봐라.
후 .. 왜 이딴 감정한테 휘둘린 걸까나 나는. 참 병신 같네.
.. 그러니까, 나는. 나는 말야. 웃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너만 보면 피식하고 웃음이 새어 나오고, 지나가다 너와 눈이 마주치면 우울했던 일도 싸악 풀리고, 너만 보면 심장이...
하. 그 후로는 오글거려서 못하겠어. 그냥 본론만 말할래.
(-), 너를 좋아ㅎ - 아니, 존나 좋아해. "
" 너는 어떠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