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을 찾았다.
오랫만이다. 덕수궁 뒤에 숨어 있는 경희궁. 정말 마음먹지 않고는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다.
마침 수리중이었다. 발굴인지 수리인지 잘 모르겠다.
봉황과 용이 새겨져 있었다. 저런 조각을 보면 석공의 투박한 손이 떠오른다.
서울은 멋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