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영 철도 운영 회사인 도이치 반은 통신사들에게 철로에 설치한 광섬유 케이블 네트워크를 임대해 외딴 지역의 기업과 가정에 신속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화요일에 발표했다.
이 회사는 수년 간 주로 자체 통신과 신호를 위해 광섬유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지만, 국가 철도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드는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기반 시설을 임대할 목적으로도 구축해 왔다.
독일의 인터넷 인프라는 다른 선진국, 특히 시골 지역에 비해 부족하다.
이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한 도이치 반은 18,000km의 광 네트워크가 가장 먼 기차 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한 이동식 네트워크 안테나가 설치될 수 있는 철도 옆에 땅을 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도이치 반은 올해 이미 광섬유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싶어 하는 잠재 고객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문서에 따르면, 초기 관심이 쌓이면 240만유로에 달하는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고 한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2023년까지 4200만유로의 수익과 2,200만유로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