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6월 여수 내일로 여행

만 25세라 이제 내일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이 오기전에 말년휴가 때 가기로 했음.

이번 내일로의 첫 번째 도착지는 여수였다.

서울에서 새마을(ITX)호를 타고 무궁화호로 갈아타서 5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다.

여수 엑스포 당시에 지었던 건물과 오른쪽에 동그란 건 빅오라는 건데 원래는 물이 나오고 조명을 이용해 화면을 연출하는 거지만

비가와서 그런지 아니면 엑스포 끝난지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

환영의 표시

여수 엑스포 전시장과 오동도가 거의 붙어있어서 계획을 크게 정하지 않았기에 바로 오동도로 향했다.

오동도로 가는 길인데 앞에 있는 바위 쪽으로 올라가면 좀 더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호기심에 올라갔는데 괜히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볼 게 없는 건 아니지만 힘들어서...

올라가면 용굴에 대한 전설이 적힌 판이 나오고 계단 내리막길로 길이 있는데 거기에서 내려가면 굴 같이 생긴게 나오기는 한다.

출입금지로 막아 놓았기에 자세히 더 갈 수는 없었지만 용굴인
거 같다.
나름 깊이가 있어보인다.

계단을 내려가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무조건 아무데나 내려가지는 않는 게 덜 힘들어 보인다.

오동도에는 오동도 등대가 있다.

딱히 볼 거리는 없다.

등대의 운영시간이다.

그 바위를 내려와서 오동도에 왔는데 오동도 자체가 워낙 작아서 바위를 내려왔는데 직선상으로는 한 500~700미터 정도 차이나는 거리 밖에 안되었다. 허무했지만 그래도 볼거리는 많았다.

오동도에는 음악에 맞춰서 분수물이 나오는 곳과 이순신 장군의 문구가 적힌 비석이 있었고

거북선도 있었다. 여수가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도 많고 상징물도 많이 있다. 역시 갓순신!

오동도에서 다시 여수역 쪽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저 일자로 높이 가운데에 있는 건물이 해상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다.

왕복은 1만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혼자 여행와서 타고 싶지 않아서 걍 지나갔다. 연인이랑 오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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