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익선동 121
주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0
지난 여름 대학원 동기들과 같이 갔었던 익선동 121을 리뷰하고자 한다. 7월의 어느 여름날이었고 월요일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익선동 121에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가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줄서서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날 비도 왔었는데 말이다....
나는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미리 주문을 부탁했다. 메뉴 이름들을 들어보니 퓨전 요리 느낌이 들었다.
내가 주문한 것은 토마토 치킨 카레. 의외로 토마토와 카레가 궁합이 잘 맞았다. 새로운 가게에서 나름 선방했다. 가격은 7000원으로 나름 괜찮았다.
가장 무난했던 메뉴는 양지 부추 된장비빔밥이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메뉴. 가격은 8,500원
조금은 생뚱맞아 보였던 닭가슴살 망고 카레. 카레와 망고의 조합이라니....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었다. 하지만 내가 시켰으면 다 먹지 않았을듯.... 가격은 8000원
호불호가 갈렸던 카레. 맛은 별로였는데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았다. 가격은 7000원
사실 익선동 121은 천장을 올려다보면서 밥 먹는 맛이 있었다. 전통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라서 분위기가 괜찮았다. 다만 월요일 점심 때도 사람이 많은데 주말에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 생각보다 음식이 저렴해서 좋았다. 맛에 비해 음식이 저렴해서 핫플레이스가 된건지도 모르겠다.
평점: 4.0/ 5.0점
맛집정보
익선동 121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돈화문로11나길 30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