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동네 편의점에서 맥주 마실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연락하면 5분 안에 집 근처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학원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마주쳐서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할 수 있는 친구가 나에게도 있었다. 하지만 20살이 되고 대학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면서 PC방에 같이 갈 친구도, 떡볶이 가게에 같이 갈 친구도 사라졌다.
이름: 송화산시도삭면 주소: 서울 광진구 뚝섬로27길 48 지난 달 대전에서 올라온 친구와 급만남을 가졌다. 광화문 근처에서 만났는데, 도삭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건대입구역까지 갔다. 사실 이전까지 도삭면이 뭔지 몰랐다. 건대입구역으로 가는 길에 도삭면에 대해 검색해봤는데, 도삭면이 반죽을 칼로 날려서 삶아주는 중국의 5대 면요리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았다.
[사진 출처: 중앙일보] 어제 첨으로 공유퀵보드를 타봤다. 기대에 비해 좀 실망…. 20분 정도 퀵보드를 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승차감은 최악이었다. 무게감 있는 좋은 퀵보드가 아니라서 울퉁불퉁한 곳을 지날 때면 퀵보드가 흔들리면서 내 몸과 시야도 같이 흔들렸다. 지속적으로 속도를 낼 수 없는 조건이었다. 그렇다고 도로에 다니자니 속도가 너무 느려서 인도에서
네이버가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아이폰에서도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한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실검, 뉴스 큐레이션 관련해서 논란이 많았고 유저들의 불만이 극대화되었기 때문에 네이버가 새로운 UX를 유저들에게 선보일 필요가 있었다. 앱스토어에서 네이버 어플을 업데이트하면 새로운 네이버로 사용할지 여부를 묻는 메시지 창이 뜬다. 나는 당연히 새로운 네이버를 사용하겠다는
청소에 신경쓰게 되었다. 방바닥에 떨어진 물건들은 모두 고양이의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변신한다. 비닐, 택배 박스처럼 안전한 물건들도 있지만 가장 신경쓰이는 건 아무래도 식탁에서 떨어진 음식물이다. 더구나 먼지 많은 곳에 싸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구석구석 걸레질에 힘쓰고 있다. 전보다 웃을 일이 많아졌다. 우리 집 분위기가 우울하고 어두운 건 아니지만 적적할
얼마전 '암기는 낡은 공부법일까?' 라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굉장히 인사이트 있는 기사였고 암기에 대해 동의하는 부분이 많아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대학원생이 무슨 암기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수없이 많이 했다. 특히 1학기 개론 수업에서 매주 쪽지시험을 봤기 때문에 암기를 극도로 혐오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지도교수와의 논문미팅을
한국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따기 전까지 손흥민의 병역 문제를 놓고 걱정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올해가 손흥민에게는 국제 대회를 통해 병역 특례(기초군사훈련 4주 후 예술체육요원으로 34개월 복무해야 함)를 받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손흥민이 현역
이름: 지오쿠치나 주소: 서울 종로구 익선동 166-35 대학원 시절 굉장히 친하게 지내던 선배 한 분이랑 어제 익선동에서 만났다. 어느 식당으로 갈지 정하진 않았기 때문에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이라는 '지오쿠치나'에 들어가게 되었다. 화덕피자가 유명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익선동 가게들이 그러하듯 '지오쿠치나'도 한옥을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었다.
이름: 익선동 121 주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0 지난 여름 대학원 동기들과 같이 갔었던 익선동 121을 리뷰하고자 한다. 7월의 어느 여름날이었고 월요일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익선동 121에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가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줄서서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날 비도 왔었는데 말이다.... 나는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미리 주문을 부탁했다.
이름: 영명국밥 주소: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23길 6 지난주 천호역 근처에 있는 영명국밥을 소개하고자 한다. 천호역 근처에서 볼일을 보고 점심때가 되었다. 날이 추워서 국밥 생각이 났는데 검색을 해보니 바로 옆에 국밥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왠지 국밥을 잘할 것 같은 간판과 외관 비쥬얼이었다. 가게에 들어가니 메뉴가 다양했다. 순대국밥 말고도 암뽕국밥,
이름: 헬로 베이루트 주소: 서울 중구 서소문로9길 28 덕수궁롯데캐슬 B122호 이전부터 눈여겨봤던 레바논 음식점을 드디어 지난주에 들어가보았다. 2년 전 파리에서 팔라펠을 맛있게 먹었고 이태원에서 파는 터키 케밥도 좋아하기 때문에 헬로베이루트는 꼭 가보고 싶었던 음식점이었다.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이 "슈와르마 잘하는 집에 가서 먹고 싶다”고 말한
이름: 한옥집 김치찜 본점 주소: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9안길 14 지난 주말 잠깐 서울에 놀러온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광화문 근처에서 만나서 카페에 있다가 저녁 시간이 되어서 메뉴를 정하게 되었다. 미진, 오향족발 등등 광화문에서 가기 편한 음식점을 생각하다가 그 중 김치찜을 먹고 싶다고 해서 서대문에 있는 한옥집에 가게 되었다. 나도 거의 10년 만에
이름: 뺑드미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99-8 우리 동네에 빵 퀄리티와 인테리어가 최상급인 빵집이 있다. 이름은 '뺑드미'이고 중곡동 신성시장에 있는 빵집이다. 원래 신성시장에서 조그만 점포를 내고 시작했는데 2~3년전에 확장 이전을 하면서 빵의 종류도 많아졌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테리어가 찰떡이다. 사진만 보면 외국에 온듯 착각이
리스본에서 가장 유명한 건 에그타르트가 아닐까? 사실 빵의 어원이 포르투갈어 팡(pão)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팡'이 일본에서 빵으로 발음되었고 이를 우리나라가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나는 리스본, 포르투, 파리를 모두 가봤는데 파리에서 먹은 빵 못지 않게 포르투갈에서 먹은 빵도 굉장히 맛있었다. 리스본에 왔는데 에그타르트의 고향, 에그타르트의
리스본에서 가장 유명한 건 에그타르트가 아닐까? 사실 빵의 어원이 포르투갈어 팡(pão)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팡'이 일본에서 빵으로 발음되었고 이를 우리나라가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나는 리스본, 포르투, 파리를 모두 가봤는데 파리에서 먹은 빵 못지 않게 포르투갈에서 먹은 빵도 굉장히 맛있었다. 리스본에 왔는데 에그타르트의 고향, 에그타르트의
이름: 활짝 핀 메밀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8 지난 여름 랩에서 숙정문 트래킹을 한 후 점심 식사를 하러 갔던 '활짝 핀 메밀'을 소개하고자 한다. 활짝 핀 메밀은 경복궁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8명 정도의 인원이었기 때문에 메밀전을 3개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2개만 주문하라고 하셨다. 양이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리고
이름: 스시쟁이 주소: 서울 노원구 석계로 18 친구와 학교 근처에 위치한 스시쟁이에서 저녁을 먹었다. 스시쟁이는 석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스시커플세트로 주문하고 선택 메뉴는 크림야끼우동과 알밥으로 정했다. 연어는 이런 식으로 나옴 이날 신의 한수는 크림 야끼우동을 선택한 것이었다. 우동면과 크림스파게티 소스가 의외로 잘 어울렸고 소스 자체도 맛있어서
이름: 깃발집 주소: 부산 동래구 온천장로107번길 10 혜원빌딩 3년 전 부산 여행을 갔을 때 먹었던 물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친구와 오전에 허심청에서 온천을 한 다음 점심메뉴를 정했다. 친구는 허심청 근처에 유명한 맛집들이 많다고 말했다. 초밥, 고기 등등이 있었는데 그 중 물회가 가장 먹고 싶어서 물회를 잘하는 '깃발집'으로 가게 되었다. 차로 이동했기
이름: Coffian 주소: 서울 광진구 영화사로 40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1주일에 한 번은 꼭 가게되는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카페 'Coffian'이다. 특히 지옥같았던 올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 카페를 집처럼 드나들었다. 이 카페의 시그니처는 사실 커피가 아니다. 그건 바로 사장님이 기르는 대형견이었다. 원래 개를 무서워하고 싫어하지만
이름: cafe de DAN A HAN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345번길 20 지난 5월 학회 때문에 아주대에 가다가 우연히 들린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은 'cafe de DAN A HAN' 1시간 3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왔고 이날은 아침부터 햇볕이 따가웠기 때문에 무언가를 마시고 싶었다. 그 생각을 하는 찰나에 이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