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SIK / 불식, 더 나은세상 만들기 #008 "깨끗한 쓰레기 버리기 - 플라스틱/비닐 2”

BULSIK / 불식, 더 나은세상 만들기 #008 "깨끗한 쓰레기 버리기 - 플라스틱/비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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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식은 지난달 본격적으로 ‘깨끗한 쓰레기 버리기’를 시작하며 함께 동참해 달라고 요청드렸는데요,

@himapan
@paramil
@lee014278
@bulsik

현재 멤버는 불식을 포함하여 4분입니다. 현재실천가능항목에 따라 클래스를 매겨드렸는데요, 아마 이번에 선택지를 교체하면서 클래스도 바뀔 것 같습니다. 아래의 새로 짜여진 항목을 다시 선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생각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생활속에서 동참하실 분들을 정식멤버로 모실려고 합니다. 다만, 실천사항에 따라 회원에는 등급이 있고, 회원대우는 이 등급에 따릅니다.^^ 저번엔 난이도에 따라 실천항목들을 배열해 봤는데요, 아무래도 난이도란게 주변환경이나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냥 항목으로 조정하고, 많이 나온 공통항목인 텀블러, 손수건, 에코백 사용, 빈그릇 운동을 추가하겠습니다. 많은 항목을 선택할 수록 등급을 높이 매겨드립니다. 그리고 좀 더 구체적으로 바꾸겠습니다. 물론, 일상에서 실제로 70% 이상 실천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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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식편집부 깨끗한 쓰레기 18. 6-7월 보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불식이 비닐쓰레기의 내용물과 라벨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말리고 압축해서 버린 쓰레기가 한 달간 모였습니다. 이물질의 제거가 어렵거나 제거과정에 불필요한 시간, 에너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일반쓰레기로 처리했습니다. 말 그대로 깨끗한 쓰레기로 만들었고, 그 덕에 약간의 번거로움을 경험했지만, 깨끗한 뒷처리가 가능했고, 무엇보다 일반쓰레기에 섞어 버릴 때에 대비해서 쓰레기 양 자체가 약 7-80% 정도로 감소했습니다. 그냥 쓰레기통에 던져넣을 때와, 일반적인 분리수거시에 비해 상당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쓰레기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깨끗합니다. 냄새도 이물질도, 물론 습기도 전혀 없죠. 그리고 약 5인이 한달간 폐기한 비닐 쓰레기라고 치면 그 양도 상당히 작습니다. 거의 다 쓴 휴지 크기와 비교해 보시죠.

물론 10여종 가까이 되는 이종 비닐로 분류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또 하나의 문제는 이곳이 태국이란 점입니다. 어렵게 분류해 둔 쓰레기는 일반쓰레기와 섞여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런 노력이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분류된 쓰레기를 챙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잘 분류된 재활용 쓰레기는 돈이거든요. 또한 이 쓰레기를 발견하는 누군가 중의 누군가는 분명 왜 이렇게 버렸을까에 대해서 고민할 수도 있고, 생각에 잠길수도 있죠.. 무엇보다 지금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께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고요. 이렇게 한 상자를 채워서 한 달 만에 비울 때면 쓰레기를 버리는 기분이 아니라,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서 완성시키는 기분입니다.

이 포스팅은 새로운 이슈가 있을 때 마다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또한 한 종류의 재활용 쓰레기가 나올 때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불식, 더 나은세상 만들기 #007 "깨끗한 쓰레기 버리기 - 플라스틱/비닐

이상입니다. 이번 항목을 보시고 번호를 골라주시면, 멤버 클래스를 다시 짜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회원명부 수정합니다. 2018.07.20